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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고 생경한 꿩요리, 고르고 골라 들어간 충주시 수안보 만리식당 겨울에 온천을 간다는 것은 나름의 운치를 즐기는 일일 것이다. 젊을 때야 별로 그런 계획을 세우지도 않겠지만 이젠 그게 어울리는 나이가 되었으니 자연스러운 일이다. 나야 사실 목욕탕 가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 답답한 수증기와 시야를 흐리는 뜨겁고 무거운 공기의 탕안이 왜 그런지 나이가 들어서도 그닥 좋지 않다. 그런데도 이번 휴일에는 일부러 온천으로 가기로 했다. 온천을 좋아하는 마눌의 의견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뭐 한 번도 가보지 않았으니 한 번 쯤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충주호에서 유람선도 탈 겸 수안보로 길을 잡았다. 하지만 충주호와 온천보다 사실 더 기대가 된 것은 뀡요리였다. 아주 오래전 친구와 양주 어디에선가 먹어 봤던 뀡 사브사브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뀡고기의 추.. 더보기
비빔국수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는 본점의 포스, 연천군 궁평리 망향국수 망향국수는 영화 '강철비'에 나오면서 더 유명해지기는 했지만 그 전부터 매니아들이 엄청 많이 몰려가던 곳이다. 우리가 예전에 먹었던 고추장으로 만든 양념장에 국물이 거의 없는 비빔국수가 아니라 야채수와 김치국물을 섞어 만든 양념으로 비빔국수의 트랜드를 바꿔 놓은 곳이기도 하다. 언제나 여길 가면 실망하는 법이 없다. 이날은 오랫만에 망향국수의 본점인 연천군 궁평리를 찾았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이날은 바로 앞에 있는 5사단으로 신병들이 입소하는 날이 사람이 엄청 많았다. 망향국수 본점은 마치 고속도로 휴게소 같은 분위기이다. 너무 많은 손님들이 몰리기 때문에 다른 망향국수 집들처럼 먼저 자리를 정하고 주문을 하는 방식이 아니라 키오스크로 주문한 뒤 순서를 기다리면 본인 번호가 호명될 때 나가서 음식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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