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532) 썸네일형 리스트형 곧 시작될 본격적인 냉면시즌의 서막을 여는 시원한 시장냉면, 의정부시 시민로 제일면옥 집에서 쉴 때는 거의 절반 정도 의정부로 나들이를 나가는 것 같다. 그 중에서도 제일시장은 우리가 아주 즐겨찾는 단골 지역이다. 이날의 원래 목적은 날도 더워지니 시장 냉면을 시원하게 한 그릇 하자는 것이었고, 자주 갔던 곰보냉면을 가려고 했다. 그런데 생뚱맞게도 곰보냉면은 목요일이 휴일이란다. 이런~ 물론 바로 옆에도 다른 냉면집이 있지만 웬지 맘이 좀 상하는 바람에 그곳으로 가지 않고, 전에 봐 두었던 도로변에 있는 제일면옥이란 집으로 갔다. 몇 년 전엔 제일시장 안쪽에서 장사를 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버스 정류장이 있는 도로변으로 이전하여 영업을 하고 있었다. 직접뽑는 시원한 함흥냉면이란 문구가 어찌나 식욕을 자극하던지... 시장냉면이 주는 묘한 설레임이 있다. 가성비 좋고, 부담없으면서 시원함은 .. 추억 속에 맛을 소환하기에 충분한 동네 중국집을 만나다, 포천시 소흘읍 평화반점 소흘읍 이가팔리 부근에 있는 이 중국집은 정말 말 그대로 동네 식당이다. 맘 편하게 운동복 차림으로 찾아가 언제든 즐길 수 있는 집이란 뜻이다. 맛있는 중국집이 집 근처에 있다는 것은 아주 행복한 일이다. 어쩌면 맛난 식당 때문에 이사가지 못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여긴 가성비도 좋다. 동네라는 이미지 때문인지 요리집이라기 보다는 그냥 밥집 같은 이미지이다. 우리는 이날 포천 화도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양평쪽으로 갈 생각이었다. 식사 때가 조금 지난 시간이라 휴게소에서 뭐라도 먹을 생각이었는데 이집을 발견했다. 참 행운이다. 넓직한 실내에 몇 사람이 식사를 하고 있는 아주 맘 편한 곳이었다. '평화반점'이라는 간판 옆에 '하림각'이라는 간판이 또 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같은 집이란다. 무슨 .. 건강한 돼지고기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짚불 향 밴 보쌈 고기, 포천시 소흘읍 남도보쌈짚 언젠가 다큐멘터리 영상을 보니 장수 국가인 일본의 노인들이 꼭 챙겨 먹는 반찬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물로 익힌 수육이라는 것이다. 그것도 돼지고기 수육을 매 끼니 챙겨 먹는 노인들이 그렇게 많다고 했다. 돼지고기를 먹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건강하게 먹는 것이 바로 물로 익힌 수육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적당한 지방과 단백질의 조화는 사람이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요소인 것이다. 글쎄 뭐 꼭 그런 이유 때문에 수육을 먹는 것은 아니지만 기왕이면 몸에 좋고, 입에 좋은 고기를 먹는 것이 현명한 일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보면 이날 우리가 간 보쌈집은 건강한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가장 최적의 장소일 수 있다. 이곳은 송우리 시내 포천 세무서 근처 공영주차장 바로 옆에 있는 '남도보쌈짚' 이라.. 깊은 맛이 숨어 있는 선지해장국의 진정한 고수 맛집, 포천시 화현면 방일 해장국 운악점 화현면에는 예로부터 양평식 해장국의 강자라 알려진 은둔 고수 같은 집이 있다. 이름하여 '방일해장국'이다. 어라~ 방일해장국이라는 상호는 아주 익숙한 것인데 어찌 은둔 고수라 하는가? 하지만 여길 가보면 그 답을 알 수 있다. 화현면에서도 큰 국도변이 아니라 지방도로를 따라 가다 길 옆도 아니고 마을쪽으로 살짝 들어가야 나오는 이집은 과연 왜 이런 자리에서 식당을 하게 되었을까 의심이 갈 정도로 입지적인 조건은 아주 열악하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아는대로 맛만 좋다면 아무리 험한 곳도 손님들이 온다는 가장 평범하지만 지키기 어려운 명제가 바로 이집을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 오래된 노포답게 식당 간판마저 무슨 글씨인지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세월의 흐름 앞에서 흐려졌다. 실내는 몇 십 년은 되어 보이는 .. 식사로, 안주로 언제나 선택 1순위인 참치로 먹는 술 한 잔의 행복, 양주시 고읍동 이흥선 참치 항상 그랬다.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뭐냐고 묻는다면 늘 그렇게 대답했던 것 같다. 참치라고... 가격을 따지지 않고 뭐가 먹고 싶냐고 해도 그랬다. 참치집으로 가자고... 안주로도 식사로도 언제나 그랬던 것이다. 하지만 슬프게도 이젠 참치의 가격이 무척이나 비싸졌다. 부담없이 그냥 아무데도 가기엔 좀 망설여지는 가격이다. 그래서 이날의 만남에서 이야기 주제보다 우리가 더욱 신중하게 고른 것은 "어느 참치집으로 가는 것이냐?"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온 결론은 양주의 고읍 먹자골목에 있는 '이흥선 참치'라는 집이었다. 의정부나 경기 북부에는 이름깨나 난 체인점 참치집인데 여길 가기로 한 것이다. 고읍의 먹자골목에서 가장 바깥쪽에 해당하는 골목에 이 집이 있다. 역사가 꽤나 된 집으로 이전에도 몇 번 왔던.. 거대 정당들의 중앙당 공천이 지방정치를 왜곡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논쟁은 지방자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30년 가까이 반복되어 온 정치 이슈다. 지방정치가 중앙정치에 종속되는 구조를 만든다는 비판 속에서도 제도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지방자치의 출발점은 1995년이다. 그해 실시된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그리고 지방의원을 동시에 선출했다. 이때부터 모든 선거에 정당공천이 허용됐다. 지방정치 역시 민주주의 정치 과정의 일부이므로 정당정치가 필요하다는 것이 당시의 논리였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현실은 기대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지방정치는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라기보다 중앙정치의 하위 구조처럼 작동하기 시작했다. 기초단체 선거에 출마하려는 인사들은 주민보다 먼저 지역 국회의원을 바라보.. 어릴 적 먹었던 넓적하고, 얇지만 고소하고, 기름진 돈가스, 양주시 삼숭동 금화왕돈가스 어릴적엔 돈가스가 제대로 된 양식인줄 알았다. 식당에서 칼과 포크를 든다는 것 자체가 아주 재미있는 체험이었다. 양식을 먹는다는 말은 특이한 음식을 먹는다는 소리이고, 그만큼 살만하다는 의미였다. 누군가 그랬다. 경양식 집에서 돈가스를 주문했더니 이상한 하얀 국물만 나와서 허겁지겁 국물만 떠 먹고 나왔다고... 슬픈 이야기지만 당시 우리는 에피타이저로 나온 스프만 먼저 먹고 나올 정도로 양식엔 눈이 어두웠던 어렵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이젠 너무나 흔한 음식이 되었다. 오죽하면 학교 급식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메뉴가 돈가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아주 대중적인 음식이다. 요즘엔 일본식 돈가스라 하여 두께가 아주 두툼한 돈가스도 유행하지만 아무래도 예전에 먹었던 얇고 넓적한 돈가스 생각이 난다. 돼지고기라는 .. 포천시 신북면 소각장에 들어선, 마홀수영장과 목욕탕 “좋은 시설이지만 이용 불편도 있어” 포천시 신북면 만세교 인근. 이른 아침부터 수건을 들고 목욕탕으로 향하는 어르신들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평일 아침이면 수영장 입구에는 수영가방을 멘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든다. 이곳은 포천 북부 지역에서 가장 많은 시민들이 찾는 생활복지시설 가운데 하나인 마홀수영장과 목욕탕이다. 마홀수영장과 목욕탕은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니다. 이 시설은 폐기물 처리시설 인근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폐기물처리시설 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성된 주민 복지시설이다. 인근에 쓰레기 소각장이 들어서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된 일종의 보상 성격의 시설이다.시설은 2007년 착공해 약 2년간의 공사를 거쳐 2009년 8월 19일 준공됐고, 같은 해 11월 2일 정식 개장했다. 건설에는 민간투자 방식(B.. 이전 1 2 3 4 ··· 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