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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 행복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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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람들도 놀랄 만큼 정통 일본식 주점에서 맛난 안주와 한 잔, 포천시 소흘읍 노코노코 이자카야 가까우면서 먼 나라 일본과 우리는 문화적으로 가까울 수밖에 없는 존재들이다. 식민지배의 아픈 과거가 아니라면 좀 더 대승적인 차원에서 가깝게 지냈을 나라지만 지나간 과거를 어찌 할 수 없는 것처럼 이젠 가깝고도 먼 나라라 하겠다. 하지만 우리만 그런 것이 아니다. 영국과 프랑스가 그렇고, 인도와 파키스탄이 그렇고, 지금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그렇게 바로 옆에 있지만 으르렁 거리며 싸운다. 거리상 붙어 있는 나라들이 가지고 있는 내재적인 한계인가 보다. 아무튼 사이가 좋든 나쁘든 우린 일본의 영향을 받는다. 특히 먹거리에서는 더 그런 것 같다.  노코노코 라는 이름의 일본식 주점, 즉 이자카야가 송우리 시내에 생긴 것은 몇 달 전이다. 원래 이곳은 만두를 팔던 집이었다. 처음엔 그저 일본식의 분위기와 안..
더워도 끌리는 진한 국물과 칼국수의 조화, 성남시 분당 정자역 명동칼국수 샤브샤브 성남 분당 수내역 인근에 이렇게 많은 직장과 학원이 있는지 몰랐다. 서울 종로나 강남역 사거리 같은 분위기가 여기도 있었다. 수도권 젊은이들의 상당수가 이 근처에 있는 것 같았다. 첨단 산업 기업과 새로운 콘텐츠의 사업이 즐비한 곳에서 일한다는 것은 부러움의 대상일 것이다. 부디 그렇게 되길 바라며 우리는 응원하는 마음으로 아침부터 여길 찾았다. 무슨 면접이 점심을 먹어가면서 한다고 하여 우리도 어딘가 점심을 먹을 곳을 찾아야 했다. 그렇게 차를 몰고 다니다 우연히 찾은 집이 바로 이집이다. 이 더운날 무슨 칼국수냐 하겠지만 그래도 끌리는 진한 국물 생각이 더 강했다.  요즘엔 더운 국물을 하는 식당이라 해도 워낙 냉방시설이 잘 되어 있어 큰 걱정이 없다. 이집도 마찬가지였다. 칼국수는 겨울에 먹으면서도..
든든한 오후를 책임지는 맛난 한식찌개, 포천시 선단동 수랏간 웰빙보리밥 뚜가리 김치찌개 날이 더워지니 한식으로 점심을 먹는 것이 제일 무난한 듯 하다. 덥지만 찌개 하나 놓고 밥을 먹는 것이 속도 편하고, 든든하여 오후를 견딜만 하다. 하도 물가가 올라서 이젠 백반집도 예전의 가격으로 갈 수 있는 곳도 없고, 그러다 보니 어딜 갈 것인지 더 신중하게 고르게 된다. 이날 간 집을 그렇게 고민하다 고른 된장찌개와 청국장이 맛나다는 곳이다. 선단 초등학교 후문에 있는 식당으로 청국장과 보리밥이 전문이란다. 조금 이른 시간에 갔지만 역시나 소문난 곳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거의 전 좌석을 점령하고 있었다. 늦었다면 먹지도 못할 뻔 했다.  우리는 세트 메뉴인 보리밥과 된장찌개, 보리밥과 청국장을 주문했다. 청국장과 보리밥이 12,000원 이면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물론 밥은 리필을 해주고 반찬..
감자탕도 여러 버전이 있다. 콩비지가 듬뿍 들어간 특이한 감자탕, 포천시 선단동 조박사 감자탕 어쩌면 가장 푸짐한 한 끼가 감자탕일 수 있다. 예전에 좋아했던 선배가 그렇게나 감자탕을 즐겨 먹었다. 그 선배 말로는 감자탕만큼 만족을 주는 음식이 별로 없다고 했다. 뼈에 붙어 있는 고기를 뜯어 먹고 난 후엔 진하게 우려낸 육수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서 또 다시 포만감을 즐긴다는 것이다. 사실 예전에 감자탕은 지금처럼 뼈에 고기가 많이 붙어있지 않았다. 하지만 요즘은 어찌나 고기가 많은지 그것만 먹어도 배가 부를 지경이다. 거기에 밥을 말아 먹는 진한 국물이 있으니 더할 나위가 없는 것이다. 그말이 참 와 닿는다.  그런데 그런 감자탕도 정말 다양한 버전이 있다. 우리가 이날 방문한 감자탕집은 다른 어디서도 보기 드물게 콩비지를 아주 듬뿍 넣어주는 곳이었다. 선단동에 있는 조박사 감자탕이다. 어찌나..
오리고기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오리전문점, 포천시 신북면 하심곡 오리덕후 이유는 잘 모르지만 포천시 신북면 하심곡 인근에는 오리고기집이 많다. 처음 시작은 미미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젠 오리고기의 성지처럼 되었다. 오리고기는 흔한 것 같지만 쉽게 먹을 수 있는 고기는 아니다. 아마도 돼지고기나 닭고기보다는 그래도 희소성이 더 있는 고기라서 그런 것 같다. 하지만 오리고기가 몸에 좋다하여 일부러 찾아 먹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몸에 좋다는 이유만이 아니라 맛도 괜찮기 때문에 사람들이 선호하는 것이리라. 이날 우리는 복날을 맞아 닭고기가 아니라 오리고기를 먹기 위해 이집을 찾았다. 식당의 이름은 '오리덕후'이다.  물가상승의 압박을 체감적으로 느끼는 요즘이지만 오리 한 마리에 77,000원이라는 가격의 묵직함은 대단한 것이다. 과연 이 가격에도 우리는 오리구이를 먹어야 하는가 하..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 힘들게 일하면 당연히 치맥이 생각난다. 포천시 포천동 짱닭치킨 한국 사람들은 겨울에도 치맥을 즐겨 먹는다. 당연히 요즘처럼 더운 날 일한 뒤에는 더 치맥 생각이 간절하다. 이게 치킨이 더 먹고 싶은 것인지 시원한 맥주가 생각나서인지 잘 모르겠다. 아무튼 치맥은 이런 날 진리이다. 치맥도 순대국처럼 여러 버전이 있다. 어딜가야 오늘의 이 지침을 잘 달래줄까? 시청 근처에도 여러 치킨집들이 있지만 이날 선택한 곳은 유한 아파트 사거리에 있는 짱닭치킨이었다. 이 상가 건물엔 짱닭치킨과 바로 옆에 바른치킨이 있다. 닭집이 나란히 붙어 있는 셈이다. 누가 나중에 오픈했는지 몰라도 잘 얄궂은 일이다.  퇴근시간이 되어도 밖은 훤하기 때문에 낮술을 먹는 기분이다. 유한아파트 앞 사거리의 풍경이 그대로 눈에 들어 오는 비주얼 좋은 호프집에 앉아 시원한 생맥주로 목을 축인다니 자체..
상호는 호프집인데 먹고 싶은 것을 해주는 맘 편한 주점, 포천시 포천동 달밤호프 포천 시내를 그리 자주 다녔지만 이집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 시내가 큰 편도 아닌데 사람은 역시 보이는 것만 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포천동 시내 한복판 사거리에 있는 오래된 호프집의 지하에 이 집이 있다. 이렇게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에 지하에 있는 식당을 간다는 것이 현명한 선택은 아닐 수도 있지만 이날 우리는 긴밀한 얘기도 하고, 단합도 다지는 의미에서 여길 택했다. 이집의 가장 큰 장점은 분위기가 조용하고, 주인장이 원하는 안주를 가능하면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말이 호프집이지 그냥 맘 편한 주점 같은 곳이다.  이날도 후배들은 내가 좋아하는 동태찌개를 특별히 부탁을 해 주었다. 호프집에서 동태찌개를 먹을 줄 누가 알겠는가? 하지만 여긴 그런 것이 가능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동태찌..
가끔은 간단하게 분식집에서 떡볶이와 김밥으로 점심을 먹고 싶다. 포천시 포천동 찐스야 분식 매일 맞이하는 점심시간! 정말 가끔은 그냥 애들처럼 분식집에서 김밥과 라면, 떡볶이 같은 것으로 대충 때우고 싶을 때가 있다. 이것도 하나의 선택이지만 사실 평소 그런 곳을 자주 가지 않기 때문에 어디에 우리가 원하는 간단하지만 맛난 분식집이 있는지 잘 모른다. 그렇다고 지나다는 애들한테 물어 볼 수도 없는 일... 그런데 이날은 미리 차를 타고 지나다 봐 둔 집이 있었다. 포천동에서 신북으로 가는 시내 도로에 있는 찐스야 라는 분식집이다. 아는 사람이 있는지 물어 보니 여기서 꼬마 김밥을 가끔 사서 먹는데 맛이 괜찮다고 했다. 그래서 우린 여기로 정했다.  아주 심플한 아이들 전용 분식집이라 생각했는데 여기도 체인점이었다. 하긴 요즘 자기 이름 걸고 장사하는 집이 얼마나 될까? 식당 안은 아주 심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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