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7월 1일 오전 10시 30분, 포천시청 대회의실은 새로운 포천의 도약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이날 대회의실에서는 ‘민선 제9기 포천시장 취임식’이 온 시민의 축하 속에서 성황리에 거행되었다.
이번 취임식의 주인공은 지난 제8대 민선 시장을 성공적으로 역임하고, 치열했던 지난 지방선거에서 포천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아 재선에 성공한 백영현 시장이다. 백 시장의 연임 성공으로 포천시는 시정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그동안 추진해 온 굵직한 지역 숙원 사업들에 더욱 강한 드라이브를 걸 수 있게 되었다.

이날 행사는 포천시립어린이합창단의 맑고 청아한 축하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은 포천의 밝은 미래를 상징하는 듯 행사장에 울려 퍼졌으며, 참석한 내외빈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취임식 현장에는 정·재계 인사를 비롯하여 문화·예술·체육계, 그리고 각계각층의 일반 시민과 사회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포천시의회 의원들이 취임식에 전원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는 향후 포천시 발전을 위해 시 집행부와 시의회가 당파를 초월하여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는 상생의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는 뜻깊은 장면이었다.
백영현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선거 과정에서 시민들과 맺은 약속을 단 하나도 잊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백 시장은 “다시 한번 포천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며 운을 뗀 뒤, “선거 기간 동안 현장에서 들었던 시민들의 소중한 목소리와 공약들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천명했다. 이어 “포천의 경제 활성화, 교통 인프라 확충, 그리고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우리 포천을 경기 북부의 중심 도시로 우뚝 세우겠다”며 미래 발전을 위한 강력한 실천 의지를 피력했다.

민선 9기 시장 취임식의 열기가 채 식기도 전인 같은 날 오후 2시, 포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는 ‘제7대 포천시의회 개원식’이 개최되며 포천시의 또 다른 축이 공식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우리나라 지방자치제도의 역사적 특성상, 과거 집행부 장을 먼저 선출하고 의회를 나중에 선출하는 시차적 구조가 존재해 왔다. 이로 인해 시장의 기수(민선 9기)와 시의회의 기수(제7대) 사이에 차이가 발생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역사적 배경 속에서 출범한 제7대 포천시의회는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출발했다.

제7대 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국민의힘 소속 서과석 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원식은 엄숙하면서도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이어졌다. 신임 의원들은 일제히 의원 선서를 낭독하며, 포천시민의 권익 신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법을 준수하고 의원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다짐했다. 이어진 책무에 대한 다짐의 시간에서는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은 물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산적인 대안 제시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
이날 개원식의 하이라이트는 제7대 시의회의 성공적인 출발과 포천시의 화합을 기원하는 ‘기념 떡 커팅식’이었다. 서과석 의장을 비롯한 현역 의원들과 백영현 시장, 그리고 이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역대 전임 시의회 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떡을 자르는 모습은 포천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하나로 연결되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원로 정치인들의 격려와 신임 의원들의 패기가 어우러진 이번 개원식은 포천시의회가 진정한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하루 동안 연이어 치러진 시장 취임식과 시의회 개원식은 단순한 정치적 요식 행위를 넘어, 향후 4년간 포천시가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나침반과 같았다.
재선에 성공하며 시정 운영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확보한 백영현 시장의 집행부와, 서과석 의장을 필두로 새롭게 전열을 정비한 제7대 포천시의회는 포천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리는 수레의 두 바퀴다.

시민들이 이번 선거를 통해 보여준 표심은 명확하다. 집행부에게는 지난 임기 동안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중단 없는 발전을 이끌어달라는 것이며, 의회에게는 시민의 목소리를 똑바로 대변하되 발목잡기식 정치가 아닌 합리적인 협치를 선보여달라는 것이다. 오전과 오후에 걸쳐 보여준 두 기관의 상호 존중과 협력의 기조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임기 내내 이어져 포천시의 진정한 황금기를 이룩하기를 포천시민과 함께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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