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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 행복한 곳...

바닷가에 만난 감동적으로 맛있는 곱창 구이, 동해시 천곡동 오늘 곱창 여행의 큰 묘미 중에 하나는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다. 장소가 어디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음식을 먹는가가 더 의미있다. 강원도 동해시는 우리가 좋아하는 여행지 중 더 자주 찾는 곳이다. 예전엔 여기에서 북한의 금강산을 가는 기항이 있어 유명했다는데 이젠 울릉도를 가는 항구가 있는 곳으로도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경남 포항에서 가는 것보다야 우리는 여기가 더 가깝기는 하다. 하지만 그런 이유가 아니라도 동해시는 관광코스로 부족함이 없다. 숙소가 너무하다 할 정도로 많아 가격이 합리적이고, 선택의 폭도 넓다. 우리는 이날 합리적인 가격에 숙소를 선택했기 때문에 무척 만족스러웠다.  기분이 좋을 때는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먹어주는 것이 좋은 일이다. 숙소로 들어가면서 본 곱창집을 찾아가기로 했다. .. 더보기
막국수로 유명한 강원도 강릉에 이런 내공있는 식당이 분명히 있다. 강릉시 율곡로 경포막국수 동해시에서 주문진으로 가는 길에 잠시 강릉에 들렀다. 점심을 먹기 위함이었다. 처음 계획은 몇 번 갔던 집으로 가자는 것이었지만 정말 우연히 이집 앞을 지나게 되었다. 강원도 전역이 막국수로 유명한 지역인데 강원도라는 지명 앞 '강' 이라는 명칭이 강릉에서 유래했다는데 맛난 막국수집 하나가 없을리가 없었다. 우리가 잘 몰라 그렇지... 이집의 이름은 경포막국수이다. 아주 유명한 맛집으로 줄을 서서 먹는 집은 아니지만 리뷰가 좋아 들러 보기로 했다. 대부분의 막국수집들은 레시피를 공유라도 하듯 비슷하긴 하다. 과연 이집에선 어떤 맛을 먹게 될까? 대부분의 막국수집들이 그렇듯 여기도 겨울엔 아무래도 철이 아닌 모양이다. 한창 점심시간이지만 실내엔 두 팀의 손님밖에 없었다. 이런 쌀쌀한 날씨에 막국수를 먹겠다.. 더보기
착한 가격과 전문가 포스의 맛난 짜장면을 만나서 너무 기뻤다. 안양시 만안구 하오하오 그 옛날 손짜장 뭘 해보겠다고 자꾸 안양시를 가게 된다. 이제 마지막 방문인데 때가 점심먹을 시간이 되었다. 이날도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돌아다니기 힘들 지경이었다. 어디를 갈 것인가 두리번 거리다 이집을 우연히 발견했다. 안양시 만안구청 바로 길 건너편에 있는 중국집으로 상호가 '하오하오 그 옛날 손짜장' 이었다. 대로변에 있는 집이고 규모도 큰 편이라 당연히 가격도 좀 나갈 것이라 생각했다. 요즘 중국집 맛이 거기서 거기라는 말들을 하는데 정말 감동적인 중국집을 만나기 힘들 지경이라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들어갔다. 물론 나중에 나올 때는 완전히 다른 생각이 되었지만 말이다.  하오라는 말이 좋다는 말이니까 좋다, 좋아 뭐 이런식의 상호라 할 수 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중국집이라면 가장 시그니쳐인 짜장면을.. 더보기
요즘 개고기 대신 인기가 높다는 건강식 염소고기를 맛나게, 포천시 군내면 천복집 정치적으로 개고기를 먹네 마네 하는 분위기에서 법에 규정이 되어 이젠 정말 먹기 힘든 음식이 될 전망이다. 시대가 이렇게 변하니 사람들도 거기에 맞춰 가는 법! 그래서 개고기의 대체식이라는 염소고기가 뜨게 되었다. 염소고기는 아주 어릴 적 먹어 본적은 있다. 하지만 나이먹고는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다. 분명 시대적인 흐름인지라 염소고기집이 많이 늘기는 했다. 특히 여자들에게 좋은 음식이라는 소문이 나면서 더 사람들이 가는 모양이다. 그래서 우리도 그런 분위기에 편승하기로 했다. 염소고기로 회식을 하기로 한 것이다.  천복집이라는 상호의 이집은 군내면 용정5거리 부근에 있다. 새로 생긴 집이라 넓직하고 실내가 깔끔했다. 저녁 회식을 하기에 손색이 없는 집이었다. 우린 미리 예약을 해 두었기 때문에 식당에.. 더보기
동네에서 맘편하게 가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삼겹살 집, 포천시 소흘읍 돼지저금통 소흘읍 초가팔리 갈월중학교 부근은 송우리 시내와 거리가 멀지는 않지만 약간 섬처럼 떨어진 곳이다. 물론 걸어서 10분 정도 나가면 송우리 시내에 갈 수 있지만 그냥 맘편하게 운동복 차림으로 와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동네 술집이 그리운 날도 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이날이 좀 그랬다. 얼마 전 곰탕집이 있던 곳이 삼겹살을 파는 식당으로 바뀌었는데 이름이 참 재미있다. '돼지저금통'이다. 생각해 보면 저금통은 꼭 돼지모양이었다. 복을 가져다 주기 때문일까? 소도 있고 말도 있는데 저금통은 다 돼지모양이다.  개인적으로 생삼겹살보다 냉 삼겹살을 더 즐기는 편이다. 이집의 메뉴판에 있는 대패 삼겹살은 아마도 냉동을 의미하는 것일 것이다. 그래서 우린 대패삼겹살을 주문했다. 맛난 냉 삼겹살은 아이스크림처.. 더보기
제주에서도 먹어 봤던 진한 소고기 국물의 해장국, 포천시 포천동 제주은희네 해장국 얼마 전 포천고등학교로 들어가는 버스 정류장 앞에 이집이 오픈을 했다. 상호는 요즘 뜨고 있다는 '제주 은희네 해장국'이다. 처음 문을 열고 두 번이나 가려고 했지만 너무 손님이 많아 들어가지 못했던 아쉬운 기억이 있는 곳이다. 실제 제주에서도 먹어 본 적이 있긴 했다. 그렇지만 여행 중에 먹었기에 맛이 어땠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래서 한 번은 꼭 가고 싶었는데 이날은 좀 일찍 서두른 관계로 자리를 잡고 앉아 먹을 수 있었다. 먼저 다녀 온적 있는 직원들이 여긴 해장국이 제일 낫다며 다른 메뉴보다 일단 그것을 먼저 먹어보라 했다.  해장국 한 그릇의 가격은 12,000원이다. 결코 싼 가격은 아니다. 소고기 해장국이라고는 하지만 말 그대로 서민들이 음식인 해장국이 12,000원이라는 것은 부담스.. 더보기
몸과 마음을 다 녹여주는 부드럽고, 진한 사골국물 옛날식 만두국, 가평군 가평읍 잣고을곰탕 식당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이집은 원래 곰탕을 전문으로 하는 집이다. 물론 곰탕 국물을 베이스로 여러 다른 음식들도 있다. 그래서 곰탕을 먹어야했지만 전날 곰탕을 먹은 사람들이 많다하여 우린 겨울 한정메뉴인 만두국을 먹기로 했다. 기본 곰탕국물에 손으로 빚은 만두를 넣어 끓인 옛날식 만두국이란다. 곰탕도 좋아하고, 만두도 좋아하니 일석이조라 하겠다. 갑지기 추워진 날씨엔 이렇게 뜨끈한 국물와 든든한 만두가 제격일 것이다. 가평은 동쪽으로 여행을 할 때 늘 거쳐가는 곳이지만 이날은 처음으로 가평군청이 있는 가평읍내로 들어왔다.  잣고을이라는 상호는 가평을 의미하는 것이다. 가평은 이런식으로 관내 맛집 100군데를 선정하여 100대 맛집이라 홍보를 하고 있었다. 맛집이 100개나 있다는 것은 부러운 일이다.. 더보기
인천공항에서 제일 가성비 좋은 식당이라 생각하게 된 칼국수 집,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황생가 국제공항에서 밥을 먹게 된다면 좀 운이 없는 것이다. 맛은 그렇다 쳐도 가격이 엄청 비싼 곳이 여기 아니던가? 선택의 폭도 좁고, 비싸다고 타박할 수도 없는 곳이 여기다. 그래서 밥 때를 피해 왔다가 가야 하는 곳이다. 외국으로 나가는 사람들이야 나가는 기분에 어쩌다 먹을 수도 있겠지만 배웅하는 사람은 뭔 애꿎은 상황이란 말인가? 그런데 이번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아주 색다른 식당을 만났다. 어쩌면 그동안 먹어 온 수많은 공항 식당 중에 탑이라 할 수 있는 곳이다. 칼국수와 육개장 그리고 만두국을 파는 황생가라는 식당이다.  황생가는 철도로 연결되는 지하1층에 있다. 이번에 처음 제2여객터미널을 가보게 되었는데 국제선 치고는 짧은 거리 지역을 주로 오가는 터미널인거 같았다. 일본이나 중국이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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