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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 행복한 곳...

나른한 휴일 오후 점심은 역시 짜장면이 진리가 아닐까, 연천군 청산면 청산짜장 퐁당 퐁당 비가 왔다 맑았다 하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봄날이 또 있었을까 할 정도로 이상하게 비가 자주온다. 이것도 기상이변일까? 그래서인지 올 해는 5월임에도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그렇다고 다시 패딩을 꺼내 입을 수도 없고 참 난감하네~ 어린이 날이라는 일요일 오후 우리는 뭔가 재밌고, 맛난 점심을 먹기로 했다. 검색을 해보니 연천군에 명신반점인가 하는 중국집이 아주 인기란다. 드라이브도 할겸 우리는 그곳으로 향했다. 그런데 막상 도착하여 보니 웨이팅 줄이 장난이 아니었다. 과연 명불허전이구나... 이런 곳까지 사람들이 몰려 오다니 말이다. 할 수 없이 발길을 돌려 다른 집으로 가기로 했다. 그래서 찾아 간 곳이 바로 청산면에 있다는 청산짜장이었다. 이집도 처음 갔을 때는 손님들이 줄을 서.. 더보기
전망 좋고, 시원한 식당에서 칼칼한 부대찌개를 먹는다. 의정부시 금오동 금오식당 의정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미군부대, 부대찌개 뭐 이런 것 아닐까 싶다. 우리나라 부대찌개의 원조가 어딘지는 모르지만 의정부 부대찌개는 송탄과 함께 원조격으로 대우받는 전통적인 음식일 것이다. 사실 국적없는 찌개가 바로 부대찌개인데 이름부터 내용물까지 한국적인 것과는 거리가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어떤 음식보다 더 한국적인 국물로 부대찌개를 손꼽는다. 참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햄과 소시지가 들어간 전통찌개라... 시작은 어떻게 된 것인지 몰라도 아무튼 우리는 요즘 점심 메뉴로 부대찌개를 정말 많이 먹는 것 같다. 물론 부대찌개의 성지는 의정부 시내에 있는 부대찌개 골목이다. 하지만 워낙 의정부라는 도시 자체가 부대찌개에 익숙한 곳이다 보니 여기 저기 부대찌개 맛집들이 꽤나 많다. 이날 .. 더보기
부담없는 분위기와 전문점 못지 않은 맛난 안주가 빛을 발하는 곳, 포천시 포천동 모모포차 이날은 모처럼의 모임이 있는 날이었다. 장소는 포천동 구시가지의 모처였다.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새로운 장소였다. 이름은 모모포차라고 했다. 이 가게 근처를 그렇게 돌아다녔는데 이집이 있는지 몰랐다. 주인장의 말로는 오픈한지 2년이 넘었단다. 그런데 어떻게 가게가 있다는 사실을 모를 수가 있을까? 역시 사람은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본다. 내 눈에 보이는 것이 모두 진실이라고 믿으면 안 되는 이유다. 아무튼 우리는 주말 저녁에 다시 포천동에서 만났다. 가게는 밖에서 보는 것처럼 아담하고 소박한 분위기였다. 테이블이 많지 않아 완전히 우리가 전세를 낸 격이 되고 말았다. 이날 저녁의 주 메뉴는 능이버섯 닭백숙이었다. 가장 좋아하는 안주 중에 하나다. 원래 이런 메뉴는 없단다. 특별히 우리를 위해 마련한 .. 더보기
족발과 국수라는 흔하게 보기 힘든 조합의 메뉴가 있는 곳, 포천시 포천동 뽀갱이네 얼마 전 문을 연 식당이다. 밖에서 보면 족발과 국수라는 다소 이질적인 아이템이 눈에 띈다. 족발전문점에서 국수를 파는 경우는 봤지만 이렇게 전문인 메뉴가 족발과 국수라는 집은 처음 보는 것 같다. 이런 조합이 없는 이유가 있을까? 아무튼 언뜻 생각해 보면 낮엔 점심 메뉴인 국수를 팔고, 밤엔 술 안주가 되는 족발을 판다는 전략인 것 같다. 문 연지 얼마 되지 않아 한 번 가보고 싶었다. 이날 그럴 기회가 생겨 찾아갔다. 낮에 먹는 국수가 정제 탄수화물이라고 요즘 건강에 적인 것처럼 말들 하지만 사실 이만큼 익숙하고 입에 달달한 음식이 없긴 하다. 잔치국수가 7,000원이면 합리적인 가격이다. 물론 더 싼 곳도 있고, 비싼 곳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날 먹지는 않았지만 족발은 2~3인 정도 먹는 양이.. 더보기
몸값 비싼 장어는 맛도 좋지만 건강에도 좋다는 귀한 음식, 포천시 소흘읍 미친장어 식사 가격이 많이 올라서 특히 가기 어려워진 곳이 장어집이다. 그렇지 않아도 몸값이 귀한 음식이었는데 코로나를 거치며 얼마나 올랐을까 상상도 가지 않는다. 하지만 가끔은 정말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장어를 대체할 만한 음식이 별로 없기 때문에 그럴 때는 지갑을 열 각오를 하고 가야한다. 예전엔 바다 장어인 꼼장어가 엄청 싼 편이었지만 이젠 꼼장어도 많이 비싸졌다. 별 수 없다. 그냥 비싸도 민물장어를 먹으러 가는 수밖에... 우리가 선택한 집은 소흘읍 사무소 앞에 있는 미친장어 였다. 이 집은 같은 자리에서 벌써 꽤나 오랫동안 영업을 하고 있는 장어 전문점이다. 장어 가격이 올라서인지, 경기가 안 좋아서인지 예전과 달리 한창 먹을 시간인데 손님이 별로 없었다. 그렇게 사람이 많던 식당인데 정말 요즘 불.. 더보기
예전에 자주 갔었던 돈가스 집을 포천에서도 갈 수 있게 되었다. 포천시 선단동 성북돈가스 종로에서 일할 때 일주일이면 두 어 번은 꼭 가서 먹었던 집이 바로 성북돈가스였다. 당시엔 기사식당 같은 분위기였고, 왕돈가스의 크기가 엄청나서 아재손님들이 많았던 집이다. 그리고 꼭 된장국 같은 한국적인 반찬이 나왔는데 김치와 함께 먹는 돈가스나 생선가스는 참 맛이 좋았다. 거의 늘 손님들이 많았던 집이었기에 어쩌면 당연하게 체인점의 본점이 된 것 같다. 추억을 불러 오는 성북돈가스가 포천의 선단동 맥도날드 건너편에 있다. 사실 이젠 전처럼 돈가스를 아주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 번은 가봐야 할 것 같아 찾아갔다. 이집이 오픈하기 전에 이곳은 만두전골을 팔던 식당이었다. 그 전엔 선지해장국집도 있었다. 분명 대로변에 있는 몫이 괜찮은 곳인데 이상하게도 자꾸 업종이 바뀐다. 만두전골을 팔던 식당.. 더보기
건강과 특이함을 함께 먹는 빵집, 카페에서 아침 식사를... 남양주시 광릉내 한스비건 카페 이상하게도 아침부터 빵을 먹고 싶을 때도 있다. 이른바 해장 빵이다. 이날 아침이 그랬다. 평소 빵이라면 거들떠 보지도 않는데 말이다. 우리는 이른 비가 추적거리는 아침에 광릉 수목원을 지나 어디론가 가고 있었다. 뭔가 특이하면서 맛난 아침을 기대하며 드라이브를 한 것이다. 그러다 광릉 내에서 이집을 발견했다. 봉선사 입구에 있는 카페 겸 빵집이다. 과거에도 여기에 카페가 있긴 했다. 그 때 주인장이 아직도 그대로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젠 비건이라는 채식주의 빵집으로 바뀌어 있었다. 동물성 재료를 쓰지 않고 과연 빵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지 모르겠지만 여기는 그렇게 하고 있단다.  오전 9시 밖에 안 된 이른 주말 아침이었는데도 가게 안에는 만들어진 빵들이 엄청 많았다. 그런데 과연 이 빵들이 우유나 버.. 더보기
굵은 면발과 시원한 육수로 건강하게 먹는 막국수 한 그릇, 서울시 석촌호수 옆 육전국밥 식당 이름은 육전국밥이지만 우리는 막국수를 판다는 메뉴를 보고 들어갔다. 다소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국밥과 막국수지만 뭔지 모를 포스가 느껴졌다고 해야할까? 분명 맛있을 것 같았다. 석촌호수의 봄은 아주 인상적이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 그래서 호수 주변을 걸어서 돌 때 한 방향으로만 가야 한다는 사실, 외국인들의 관광코스인지 무척 많은 외국인들, 이런 것들이 무척이나 석촌호수를 유명하게 만들고 있는 것 같았다. 과거 대학 다니던 시절의 포장마차 촌이 즐비했던 호수가 아니다. 하긴 그것이 언제적 일인가? 식당의 상호인 육전은 말 그대로 소고기로 전을 붙인 것이다. 막국수에 그것을 올려주는 육전 막국수라는 것을 우리가 주문했다. 육전이 올라간 국수는 진주냉면 같은 느낌의 국수가 되는 것이다. 물론 한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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