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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을 든든하게 채워준 좀 비싸지만 맛난 조식, 김포공항 국제선 대청마루 식당 9시에 비행기를 타고 하네다 공항에 가야하는 일정 때문에 김포공항에 7시에 도착했다. 떠나는 아들 배라도 채워주기 위해 우린 여기서 아침을 간단히 먹기로 했다. 새벽 5시부터 부산을 떨었더니 배도 고팠다. 하지만 너무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문을 연 식당이 두 개밖에 없었다. 1층에는 햄버거 가게가 있긴 했지만 그건 좀 그렇고, 아무튼 출국장 바로 위에 있는 식당가로 가보니 그런 상황이었다.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언능 먹고 일어나야 하기에 우린 조식으로 제공되는 샌드위치와 그래도 한식을 고집하며 선택한 순두부찌개를 먹었다. 가격은 넘 비쌌다.  떡볶이나 설렁탕이 먹고 싶었지만 아직 시작 전이라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것인데 햄치즈샌드위치 세트가 20,000원이었고, 순두부찌개는 12,000원이었다. 간단한.. 더보기
정말 끝내주는 가성비와 진한 멸치 육수의 국수 한 그릇, 포천시 선단동 해룡국수 본점 잔치국수 한 그릇은 풍요와 행복의 상징이다. 주로 결혼식 때 먹어서 잔치국수라는 이름도 붙인 것 아니겠는가? 길다란 소면은 장수를 상징한다고 했다. 그만큼 우리에겐 익숙하고 즐거운 먹거리다. 이런 잔치국수를 아주 저렴한 가격, 정말이지 극강의 가성비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이날 우리가 방문한 선단동의 해룡국수 본점이다. 요즘 같은 이름의 국수집들이 여기 저기 생긴 것을 볼 수 있는데 여기서 파생이 되어 나간 것인지, 그냥 비슷한 이름의 식당인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아무튼 우리가 방문한 곳이 가장 먼저 생긴 본점인 것 같다.  가산면 방축리의 해룡국수집은 몇 번 방문했었다. 실내에 들어서니 그 집과 비슷한 컨셉의 실내 인테리어가 눈에 띄였다. 분명 같은 뿌리에서 시작된 집들이 맞는 것 같다... 더보기
좋은 가성비에 정통으로 맛난 참치를 먹어 보았네, 포천시 선단동 강상구 참치 예전부터 참치라면 사족을 쓰지 못했다. 너무 좋아해서 넉넉치 못하던 시절에도 정기적으로 찾아 다녔다. 이런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이날 우리는 날이 더우면 더 진가가 드러나는 맛난 참치를 먹기로 했다. 과거엔 이런 참치집들이 참 많았던 것 같은데 이젠 주변에서 찾아 보기 힘들어졌다.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참치 원가는 오르는데 소비자 가격을 올리지 못해 영업이 힘들어 없어졌을까? 아님 참치 자체가 수급이 잘 안 되는 것일까? 아무튼 참치 마니아들에겐 슬픈 현실이다. 그래서 미리 봐 두었던 이집으로 향했다. 선단동의 강상구 참치라는 오픈한지 얼마 안 된 집이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우리가 들어갔을 때 전기 용량 때문에 에어컨이 고장이 났단다. 수리기사가 올 때까지 한 시간은 넘게 기다려야 한.. 더보기
일본 사람들도 놀랄 만큼 정통 일본식 주점에서 맛난 안주와 한 잔, 포천시 소흘읍 노코노코 이자카야 가까우면서 먼 나라 일본과 우리는 문화적으로 가까울 수밖에 없는 존재들이다. 식민지배의 아픈 과거가 아니라면 좀 더 대승적인 차원에서 가깝게 지냈을 나라지만 지나간 과거를 어찌 할 수 없는 것처럼 이젠 가깝고도 먼 나라라 하겠다. 하지만 우리만 그런 것이 아니다. 영국과 프랑스가 그렇고, 인도와 파키스탄이 그렇고, 지금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그렇게 바로 옆에 있지만 으르렁 거리며 싸운다. 거리상 붙어 있는 나라들이 가지고 있는 내재적인 한계인가 보다. 아무튼 사이가 좋든 나쁘든 우린 일본의 영향을 받는다. 특히 먹거리에서는 더 그런 것 같다.  노코노코 라는 이름의 일본식 주점, 즉 이자카야가 송우리 시내에 생긴 것은 몇 달 전이다. 원래 이곳은 만두를 팔던 집이었다. 처음엔 그저 일본식의 분위기와 안.. 더보기
포천 IL센터 친구네서 먹은 진정한 보양식 직접 끓인 닭백숙, 담백하고 맛좋네...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는 매년 이맘때 여러 사람들을 위한 삼계탕 행사를 한다. 삼계탕을 파는 식당에 가서 먹는 것이 아니라 직접 직원들이 끓여 내어 나누어 먹는 방식이라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그래도 복날을 그냥 보낼 수 없어 이렇게 구슬땀을 흘려가며 센터를 방문한 사람들의 보양을 위한 애를 쓰고 있다. 이날은 닭을 기부한 기업의 대표도 함께 참여하여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훈훈한 자리였다. 원래 음식은 나누어 먹어야 맛있는 법~ 우린 이날 그런 행복한 경험을 함께 하게 되었다.  포천IL센터 내에는 직원과 장애인 회원들을 위한 구내 식당이 있다. 한 번에 약 30명 정도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지만 이날처럼 한꺼번에 사람들이 몰리면 식당 뿐 아니라 3층 교육장도 식당으로 사용해야 한다. 그러니 직원.. 더보기
더워도 끌리는 진한 국물과 칼국수의 조화, 성남시 분당 정자역 명동칼국수 샤브샤브 성남 분당 수내역 인근에 이렇게 많은 직장과 학원이 있는지 몰랐다. 서울 종로나 강남역 사거리 같은 분위기가 여기도 있었다. 수도권 젊은이들의 상당수가 이 근처에 있는 것 같았다. 첨단 산업 기업과 새로운 콘텐츠의 사업이 즐비한 곳에서 일한다는 것은 부러움의 대상일 것이다. 부디 그렇게 되길 바라며 우리는 응원하는 마음으로 아침부터 여길 찾았다. 무슨 면접이 점심을 먹어가면서 한다고 하여 우리도 어딘가 점심을 먹을 곳을 찾아야 했다. 그렇게 차를 몰고 다니다 우연히 찾은 집이 바로 이집이다. 이 더운날 무슨 칼국수냐 하겠지만 그래도 끌리는 진한 국물 생각이 더 강했다.  요즘엔 더운 국물을 하는 식당이라 해도 워낙 냉방시설이 잘 되어 있어 큰 걱정이 없다. 이집도 마찬가지였다. 칼국수는 겨울에 먹으면서도.. 더보기
든든한 오후를 책임지는 맛난 한식찌개, 포천시 선단동 수랏간 웰빙보리밥 뚜가리 김치찌개 날이 더워지니 한식으로 점심을 먹는 것이 제일 무난한 듯 하다. 덥지만 찌개 하나 놓고 밥을 먹는 것이 속도 편하고, 든든하여 오후를 견딜만 하다. 하도 물가가 올라서 이젠 백반집도 예전의 가격으로 갈 수 있는 곳도 없고, 그러다 보니 어딜 갈 것인지 더 신중하게 고르게 된다. 이날 간 집을 그렇게 고민하다 고른 된장찌개와 청국장이 맛나다는 곳이다. 선단 초등학교 후문에 있는 식당으로 청국장과 보리밥이 전문이란다. 조금 이른 시간에 갔지만 역시나 소문난 곳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거의 전 좌석을 점령하고 있었다. 늦었다면 먹지도 못할 뻔 했다.  우리는 세트 메뉴인 보리밥과 된장찌개, 보리밥과 청국장을 주문했다. 청국장과 보리밥이 12,000원 이면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물론 밥은 리필을 해주고 반찬.. 더보기
감자탕도 여러 버전이 있다. 콩비지가 듬뿍 들어간 특이한 감자탕, 포천시 선단동 조박사 감자탕 어쩌면 가장 푸짐한 한 끼가 감자탕일 수 있다. 예전에 좋아했던 선배가 그렇게나 감자탕을 즐겨 먹었다. 그 선배 말로는 감자탕만큼 만족을 주는 음식이 별로 없다고 했다. 뼈에 붙어 있는 고기를 뜯어 먹고 난 후엔 진하게 우려낸 육수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서 또 다시 포만감을 즐긴다는 것이다. 사실 예전에 감자탕은 지금처럼 뼈에 고기가 많이 붙어있지 않았다. 하지만 요즘은 어찌나 고기가 많은지 그것만 먹어도 배가 부를 지경이다. 거기에 밥을 말아 먹는 진한 국물이 있으니 더할 나위가 없는 것이다. 그말이 참 와 닿는다.  그런데 그런 감자탕도 정말 다양한 버전이 있다. 우리가 이날 방문한 감자탕집은 다른 어디서도 보기 드물게 콩비지를 아주 듬뿍 넣어주는 곳이었다. 선단동에 있는 조박사 감자탕이다. 어찌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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