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집에서 엄마가 차려 준 것 같은 밥상으로 먹는 점심, 포천시 포천동 엄마의 밥상 포천동 호병골은 맛있는 식당들이 여기 저기 많이 포진한 곳이다. 차로 올라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이라 해도 될만한 곳에 과거 추어탕집이 있었다. 그 때는 아마도 서울추어탕이란 상호였던 것 같다. 그런데 어느날 내부 공사를 한다고 하여 아마도 새롭게 단장하고 다시 장사를 하려나 보다 했다. 그런데 이번에 가보니 완전히 다른 집이 되었다. 추어탕집일때도 점심 장사만 하던 곳이라 아는 사람만 가는 맛집이었다. 하지만 주인이 바뀐 것인지 이젠 한식부페 집이 되었다. 예전 추어탕집의 인테리어에서 크게 바뀐 것은 없었다. 하지만 뭔가 깔끔해진 느낌도 있었다. 가게 입구부터 한식부페라는 식당 이미지와 맞게 여러 반찬들이 보였다. 한식부페라고는 하지만 그냥 집에서 맘편하게 먹는 그런 느낌의 식당이었다. 라면은 손님이.. 더보기 한적한 시골길에서 만나는 맛있는 삼겹살과 호박찌개, 포천시 영중면 전라도 애호박찌개 포천시 영중면 성동삼거리에서 이동으로 가는 길목은 우리나라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 정도로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다. 가을이 특히 백미인데 얼마나 길이 예쁜지 사고가 날 정도로 운전자들이 한눈을 팔 정도의 비경이다. 그래서 가끔 큰 사고도 난다. 과거 일대는 관광버스들로 붐비기도 했다. 길 중간쯤 있는 파주골 손두부 집은 늘 관광버스들이 주차되어 있었다. 이젠 다 지난 일이다. 길이 좋아지면서 이젠 여기서 밥을 먹거나 머무르지 않고 다들 그냥 주변 구경만 하고 휙 가버린다. 이들이 버린 쓰레기와 미련만 남았다. 하지만 그래도 아직 맛난 맛집들이 있어 아쉬움을 달래준다. 근방을 잘 아는 동생의 추천으로 이집을 찾았다. 최근 새로 생긴 전라도 애호박찌개 집이라는 곳이다. 애호박찌개라는 메뉴는 흔히 보지 못하던 .. 더보기 역시 현지인들이 많이 가고 인정받은 막국수 집, 춘천시 석사동 청송막국수 경칩이 지나고 완연한 봄날이 돌아왔다. 햇쌀 좋은 오후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주말이지만 거리엔 차들이 없어 한산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의 마음은 아직도 꽁꽁 얼어 붙은 한 겨울이기 때문이다. 이러단 지역 경제가 다 무너질텐데... 자영업자들은 도대체 이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까? 한산한 거리 탓에 교통체증은 없지만 마음은 응어리가 꽉 들어 찬 듯 답답하다. 그래도 우린 길을 나서기로 했다. 이럴 때 일수록 더 다니는 것도 작은 의미의 경제 살리기 일 것이다. 평소 가끔 생각나는 간장게장을 사기 위해, 그리고 춘천 본고장 막국수를 먹기 위해 주말 오후 춘천으로 향했다. 춘천에 막국수 집이 많은 거야 당연한 일인데, 기왕이면 관광객을 상대하는 이름난 집보단 현지 사람들이 자주 가고, 사랑하는 집을 가.. 더보기 건강하고 담백하면서 진한 국물의 해물칼국수, 영종도 구읍뱃터 평양 손수만두 배로 20정도 밖에 안 걸리는 곳이지만 인천 월미도에서 영종도 구읍뱃터로 가는 길은 늘 설레고, 즐겁다. 코로나 땜에 여길 온지도 2년은 넘은 것 같다. 이날은 일 때문에 근처에 왔다가 오랫만에 여길 넘어가 점심을 먹기로 했다. 월미도와 구읍뱃터를 오가는 배는 규모가 제법 큰 배로 차를 함께 싣고 넘는다. 이럴 땐 정말 어디 멀리 여행가는 기분이다. 구읍뱃터는 배를 타는 부두지만 관광지 비슷한 분위기도 많이 나는 곳이다. 이상할 정도로 새우튀김 집이 많은데 우린 새우튀김을 뒤로 하고 평양손수만두 라는 집을 찾아 들어갔다. 선착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 눈에 잘 띄는 곳이다. 2층에 있어 근처도 조망할 수 있고, 조용하고 깔끔한 집이었다. 토요일 오후 구읍뱃터는 그래도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우린 만두 .. 더보기 냉면의 또 다른 성지라는 진주 냉면으로 유명한 곳, 경남 진주시 하연옥 본점 워낙 냉면과 막국수를 좋아하다 보니 어디 유명한 곳이 있다 하면 가지 않고는 배기지 못하는 성미다. 서울이든 의정부든 참 많이도 다녔다. 냉면과 막국수는 둘 다 메밀을 이용한 면이라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지만 값이나 육수, 구성에서 차이가 나긴 한다. 아무튼 사촌지간 인 면이기 때문에 모두 좋아한다. 그런데 우리나라 냉면의 성지라는 곳이 아주 멀리 있다. 바로 경상남도 진주에 있는 생선을 육수로 만들었다는 진주 냉면이 그것이다. 휴가를 이용하지 않고는 그 먼 곳까지 냉면 하나 먹으러 가긴 쉽지 않은 법이다. 그래서 이번 휴가 여행은 아예 진주 냉면 투어라고 나름 정의를 내리고 갔다. 처음부터 진주 냉면을 먹기 위한 먼 여정이었다. 하지만 진주에서도 어딜가야 제대로 된 진주냉면을 먹을 것인가 그것이 문제였.. 더보기 과하지 않은 담백하고 건강한 진한 국물, 의정부시 동오마을 동오부대찌개 모처럼 주말에 의정부에서 점심을 먹게 되었다. 코로나도 그렇고, 요즘 일이 많아서도 그렇고, 제일 큰 이유는 의정부에서 충주로 가는 직행버스가 사라진 뒤로 우린 의정부에 갈 일이 별로 없어졌다. 한동안 다니지 않은 티가 변화된 도로 상황을 모르는 것에서부터 드러났다. 경기제2청사 앞길은 완전히 막혀버렸고, 일대는 다른 길이 되어 버렸다. 원래 계획은 경기제2청사 앞에 있는 신선설렁탕에 가는 것이었는데 망한 것인지 리모델링을 하는 것인지 문을 닫아 버렸다. 이런, 하는 수없이 부대찌개를 먹으러 동오마을로 가기로 했다. 사실 부대찌개 골목으로 가야하는데 거기가 주말마다 워낙 길이 밀려 대안을 선택한 것이다. 동오마을 먹자 골목에도 이런 저런 식당이 꽤나 많다. 늘 저녁에 와서 술이나 먹던 곳인데 이렇게 낮에.. 더보기 본고장의 맛과 강변의 멋진 풍경을 보면서 먹는 막국수, 여주시 여주읍 강변 막국수 춘천만큼이나 막국수로 유명한 여주에는 전국으로 이름을 알린 천서리 막국수도 있다. 체인점으로 많은 지역에서 막국수를 팔고 있을 만큼 여주도 막국수의 고장이다. 그런데 정작 여주에서 제대로 된 막국수를 먹어 보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 일부러 봐 두었던 이집을 가기로 했다. 바로 여주 시청 옆에 있는 강변 막국수다. 남한강의 그림같은 뷰를 눈앞에 두고 먹는 막국수는 또 다른 행복감을 준다. 아마 여주 시청의 직원들은 점심시간에 이런 좋은 분위기의 식당에서 막국수를 즐기고 있을 것이다. 가성비도 좋은 곳이다. 원래는 그냥 막국수를 한 그릇에 6,000원을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에 수육고기를 주면서 7,000원으로 가격을 조정했다. 막국수와 정말 잘 어울리는 수육은 식사로도 안주도로 많은 사람들이.. 더보기 봄이 오는 길목에서 볼거리 많고, 먹을거리 많은 포천 5일장을 가다. 5일에 한 번 장터가 열리는 포천시 군내면의 포천5일장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다. 오래전부터 유명한 장이다 보니 포천 사람들보다 외지에서 구경 오는 사람이 더 많다고 할 정도다. 5일과 10일이면 어김없이 열리는 포천천변 재래장터로 평소엔 주차장으로 사용되는 한적한 곳이 5일마다 화려한 변신을 하는 것이다. 원래 위치는 지금의 구절초로였다지만 그것을 기억하는 사람은 어릴 적부터 살아온 포천동의 토박이가 아니면 별로 없을 것이다. 재래장터는 전국적으로 아직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곳이 여럿 있다. 대부분 대도시와는 거리가 먼 지방의 도시들이다. 인터넷 쇼핑몰이 득세하고 백화점에 마트까지 덩치 큰 장터들이 득실대는 요즘 같은 세상에 어떻게 이런 전통적인 재래장터가 아직도 존재감을 나타낼 수 있을까? 그.. 더보기 이전 1 ··· 51 52 53 54 55 56 57 ··· 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