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 조너선 외 2명, 2019, 『IMF, 불평등에 맞서다』 서평
1997년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잊을 수 없는 사건으로 기억하고 있는 ‘IMF 경제위기!’ IMF는 그렇게 우리나라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국제통화기금이라 불리는 이 기구는 1944년 제2차 세계대전 후 맞이하게 될 세계 경제의 질서 개편을 위해 미국의 달러를 세계 기축통화로 정하는 회의였던 브래튼우드 협정에서 탄생했다. 총 189개국으로 구성된 이 조직은, 국제통화협력을 육성하고, 각국의 재정 상황을 안정시키며, 국제무역을 촉진시켜 세계 경제 성장을 견인하며, 높은 취업률 구현으로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진행하며, 세계에서 빈부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다만, 북한과 쿠바, 안도라, 모나코, 리히텐슈타인, 투발루, 나우루는 IMF에 가입하지 않았다. 우리가 기억하는 IMF는 ..
2024. 2. 16.
아세안(ASEAN) 또는 러시아 경제의 특징과 기업 환경에 대하여 알아본다.
1950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체제와 경제적인 면에서 협력을 통한 상생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아세안의 결성이 시작되었다. 초기 아세안은 냉전이라는 세계적인 상황 때문에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서방국가들과 친근한 나라들의 연맹체로 결성되었다. 그러나 권역 내에서 연합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연합했을 때 규모의 경제가 달성된다는 생각으로 이후 베트남과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브루나이 등이 가세하게 되었다. 특히 브루나이는 동남아시에 위치하고 있지만 석유자원이 풍부하여 일인당 소득이 선진국 수준인 부국으로, 인구가 많지 않아 특별히 아세안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 없어 보이지만, 블록 경제 효과를 보기 위해 가입하였다. 아세안 국가들은 다양한 언어와 민족, 지리적..
2024.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