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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 행복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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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좋은 메밀막국수를 맛나게 먹으면 장수한단다. 의정부시 의정부2동 개수리막국수 메밀이 주는 좋은 효능은 널리 알려져 있다. 원래 거친 음식이었지만 선조들의 지혜로 이렇게 건강에 좋은 식재료가 되었으니 감사할 따름이다. 하지만 요즘 메밀값이 너무 올라 막국수가 막 먹을 수 있는 간단한 한 그릇의 음식이 아니다. 이젠 평양냉면이나 막국수나 몸값면에서 별 차이가 없다. 그만큼 귀한 대접을 받게 된 것이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이젠 막국수 한 그릇을 고를 때도 신중하게 임한다. 과연 맛은 어떨지, 리뷰의 평은 좋은지 꼼꼼하게 따져보게 되는 것이다. 아무래도 이젠 어디가나 막국수 한 그릇의 가격이 만 원이 훌쩍 넘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른 집이 바로 여기였다. 의정부시 신시가지에 있는 개수리 막국수 라는 곳이다. 개수리? 이게 뭐지 싶었는데 가보니 이유를 알게 되었다. 강원도에 있는 시골동..
학생들이 좋아하여 줄을 서는 중국집이면 이유가 있는 법이다. 충주시 교통대 앞 진짜루 보통 대학교 앞은 가격이 저렴하고 양이 많은 식당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맛까지 좋다면 정말 인기가 좋을 것이다. 충주의 교통대 캠퍼스 앞은 여러 식당들이 있는데 점심시간에 줄을 설 정도로 인기가 좋은 중국집이 있단다. 이름은 '진짜루' 라는 곳으로 오가면서 자주 봤던 집이다. 이날은 특별히 중국음식을 먹기로 했는데 원래 가려던 집이 문을 닫아 어딜가나 찾고 있었다. 학생들에게 그렇게 인기가 좋은 집이라면 당연히 가봐야 했다. 들어가는 길에 보니 가게 간판 밑에 제비집이 있었다. 이런 모습은 정말 오랫만에 본다. 예전에 살던 집엔 제비집이 늘 있었지만 말이다. 따로 서빙하는 직원이 없기 때문에 주문을 셀프로 해야 했다. 이런 것도 학교 앞이라 익숙한 모습이 아닐까 한다. 연신 배달하는 라이더들..
기영이 기철의 검정고무신 감성이 살아 있는 편안한 카페, 포천시 화현면 만찐두빵 검정고무신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모르는 기성세대는 거의 없을 것이다. 최장수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만화의 대표격인 작품이다. 지난 2023년 갑작스런 이우영 작가의 비보에 많은 이들이 그동안 몰랐던 가혹한 법정다툼에 대하여 알게 되었다. 작품에 전념하며 사업에 대하여 잘 몰랐던 작가들의 단점을 이용한 모 출판사의 횡포라는 이야기가 이어졌고, 생각보다 그 내용이 훨씬 기가 막힐 정도로 불공정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을 분노하게 만들기도 했다. 검정고무신은 포천시 화현면이 고향인 작가에 의해 그려졌다. 그래서 이날 찾아간 곳이 바로 검정고무신의 고향이라 할 수 있다. 화현면 명덕리에 있는 '만찐두빵'이라는 카페가 그곳이다. 카페 이름이 좀 이상하지... 과거 만두와 찐..
막국수는 시골에서 막 맛있게 먹는 국수가 아니던가, 양주시 광적면 동해막국수 물가가 올라 외식가격이 오르면서 가장 아쉬운 것이 늘 먹었던 막국수를 맘껏 먹지 못한다는 것이다. 막국수라는 이름처럼 그냥 편하게 막 먹는 국수였는데 이젠 거의 평양냉면 수준으로 값이 올랐다. 메밀이라는 같은 재료를 사용하지만 분명 가는 길이 달랐던 두 음식이 물가상승이라는 시대적인 변화의 흐름속에서 비슷한 음식이 된 것이다. 메밀 값이 많이 올라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막국수 가격이 만 원이 넘는 현실은 받아 들이기 쉽지 않다. 과거 이야기를 하자면 끝이 없지만 주머니 사정 어려운 서민들이 부담없이 한 그릇 먹던 막국수가 아닌 것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이젠 막국수 집을 가더라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이날은 특별히 인근 양주시의 막국수 집을 가기로 하고 검색을 하다 이집을 발견했다. 새로 생긴 화도..
진정한 바다와의 만남을 선사하는 부산 흰여울 문화마을에서의 커피 한 잔, 부산시 영도구 헤일르 이번 부산 여행은 그냥 현지인의 감성을 즐기자는 것이었다. 참 이것도 이상한 일이다. 먼곳까지 가서 굳이 현지인들이 즐기는 지나치게 로컬한 곳을 찾아야 하나? 하지만 그럴 필요가 있다. 여행을 거듭 할수록 더 느끼는 것인데 여행은 삶의 연장이고, 누군가의 삶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아무리 사람 없는 한적한 곳으로 간다해도 결국 거기는 누군가의 삶의 터전이기 마련이다. 그냥 우리는 낯선 외지인의 시각이 아닌 그 지역에 사는 사람의 눈으로 바라보고 느끼고 즐길 필요가 있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영도구의 흰여울 문화마을이라는 곳이었다. 뭐랄까 흰여울 문화마을은 바닷가에 있는 달동네 같은 분위기였다. 굳이 바다까지 와서 이렇게 언덕빼기에 집을 짓고 살아야 할까 싶은 무식한 생각을 해봤지만 아마도 이렇게 산허리를..
깔깔한 아침 입맛을 채워주는 푸짐하고 맛난 코다리조림, 의정부시 장암동 두부마을 양반밥상 아침 일찍 인천공항에 배웅을 하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었다. 아침 먹을 시간은 훌쩍 지났지만 입맛이 영 깔깔한 것이 생각나는 음식이 없었다. 이럴 땐 무엇을 먹으면 좋을까? 우리는 이런 저런 아이템을 이야기했다. 그러다 가는 길에 본적이 있는 이집이 생각났다. 코다리 조림을 유난히 좋아하는 우리에게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은 그런 집이었다. 이름은 '두부마을 양반밥상' 이라는 집이다. 상호는 두부마을이지만 커다랗게 코다리 조림을 판다고 적혀있다. 우린 바로 그것을 목표로 했다. 입맛이 땡기지 않는 아침에 먹기엔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메뉴지만 아무튼 그것이 끌렸다. 하지만 역시 이집의 시그니쳐 메뉴는 두부인 모양이다. 들어오는 손님 모두가 두부정식 같은 두부요리를 주문했다. 둘러보니 우리만 코다리조림..
정통의 맛이라는 양꼬치 집에서 먹는 중국요리 저녁 한 상, 양주시 광적면 동북 양꼬치 양주시의 서쪽 끝자락인 광적면에도 외국에서 일하러 온 사람들이 많단다. 특히 중국쪽에서 온 사람들이 많다는데 휴일에 광적면 행정복지센터 근처는 외국처럼 느껴질 정도로 외국인들이 가득하단다. 하긴 포천의 송우리도 사정은 비슷하다. 하지만 포천의 경우는 중국 사람들보다 웬지 방글라데시나 베트남 같은 곳에서 온 사람이 더 많아 보이긴 한다. 아무튼 이렇게 외국근로자들이 많은 곳은 당연한 일이지만 그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현지 음식을 파는 식당들도 많기 마련이다. 특히 중국쪽 사람들이 많다 했으니 양꼬치집이 있는 것도 비슷한 이치라 하겠다. 사실 이날은 수원에서 회의가 있었다. 점심을 먹지 못하고 인재개발원으로 갔었는데 거기 매점에서 개인적으로 딱 좋아하는 메뉴를 발견했다. 바로 사발면과 구운계란이다. 어쩜 ..
매운 것을 못 먹는 사람도 쭈꾸미 볶음을 먹고 싶을 때가 있다. 포천시 포천동 쭈꾸미마차 저녁에 퇴근하고 맘맞는 사람들과 한 잔 하는 것은 직장인들의 가장 큰 행복이다. 누군가에는 힐리의 시간이요, 재충전의 기회이다. 이날도 그렇게 맘맞는 사람들 몇과 저녁에 모여 한 잔하며 우의를 다지기로 했다. 우리가 선택한 곳은 포천동 사무소 근처의 쭈꾸미마차 라는 곳이다. 원래는 파스타인가를 팔았던 곳인거 같은데 이젠 이렇게 쭈꾸미 전문집이 되었다. 요즘 자영업이 힘들다는 말들이 많은데 어딘들 애로사항 없는 곳이 있을까? 그래도 이집엔 그마나 손님들이 제법 있었다. 맵질인 사람도 가끔은 쭈꾸미 볶음에 소주 한 잔 하고 싶은데 사실 포천동에서 마땅히 갈만한 곳이 없긴 하다. 보통은 그냥 쭈꾸미만 주문하지 않는다. 우리도 대패삼겹살과 쭈꾸미가 함께 들어간 세트를 주문했다. 쭈꾸미의 맵기는 가장 덜 매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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