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숨은 고수로 알려진 맛난 삼선 간짜장과 중국집 콩국수 한 끼, 양주시 만송동 중화원 사람마다 조금씩 경험에 대한 기억이 다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여름철 별미인 콩국수를 처음 먹었던 곳이 바로 중국집이었다. 요즘도 그렇기는 하지만 이상하게도 전혀 중국적이지 않은 콩국수를 여름마다 파는 곳이 바로 중국집이다. 어린 시절 다양한 아이템의 식당이 있던 시대가 아니었기에 콩국수는 중국집에서나 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이었던 것이다. 중국집 콩국수의 특징은 면이 짜장면이나 짬뽕과 같은 중국식의 다소 굵은 밀가루 면이라는 것이다. 당연한 일이지만, 중국집에서 콩국수를 팔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중국집에서 가장 흔한 밀가루 면에 콩국물만 부으면 되기 때문이다. 양주시의 고읍 먹자골목 조금 못미쳐 위치한 이곳의 이름은 '중화원'이다. 정확한 위치는 만송동이다. 대로변에 있어 제대로 알고 찾아가지 .. 더보기 예상치 못한 의외의 장소에서 진정한 돈가츠와 소바의 전문가를 만나다. 포천시 소흘읍 무림가츠 이날 유난히 일본식 소바와 돈가츠 이야기가 우리 사이에 오갔다. 어딜가든 꼭 먹어야 할 것 같았다. 요즘 일본식 소바는 여기 저기 흔하게 볼 수 있는 메뉴이다. 돈가츠 역시 어딜가나 만날 수 있다. 오죽하면 기사 식당의 가장 단골 메뉴 중에 하나라고 하지 않던가... 하지만 과연 얼마나 맛이 있느냐 라는 질문에는 확신에 차서 답하기 어렵다. 그건 알 수 없다. 소흘읍 고모리에서 그 답을 찾으려고 갔다가 너무 많은 인파에 밀려 아예 들어갈 생각을 접고, 양주쪽으로 가려고 했다. 그렇게 하염없이 고모리에서 축석고개 방향으로 가다 이집을 정말 우연히 발견했다. 이 근방이 무림리이고 그런 지역명을 그대로 사용한 '무림가츠'라는 집이었다. 2층짜리 건물 2층에 있는 집이다 보니 눈에 잘 안 띈다. 거기다가 1층엔.. 더보기 시골 친척집에서 먹는 것처럼 소박하고 편안한 막국수 한 그릇, 춘천시 동산면 다울막국수 계절이 계절이다 보니 그렇지 않아도 자주 다니던 막국수 집을 찾아 가게 된다. 이날은 춘천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우연히 이집을 가게 되었다. 왠지 세월의 향기가 진하게 느껴지는 집이었다. 이름은 '다울막국수' 집이다. 식당 앞에 정원이 가꿔져 있어 볼거리도 있는 곳이다. 우리는 춘천에서 도전한 거의 대부분의 막국수 집에서 만족을 느꼈다. 실패 확율이 거의 없는 곳이 바로 춘천에서 먹는 막국수 집이라 하겠다. 따라서 처음 가는 집이라 해도 큰 부담이 없었다. 과연 여기는 또 어떤 맛으로 우리에게 만족을 줄 것인가... 그런 생각만 했다. 점심시간이 훌쩍 넘은 시간이라 식당 안에는 한 팀의 손님만 있었다. 늘 그렇듯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를 주문하고 조금 기다렸다. 특이하게 반찬으로 콩나물 무침이 나왔다. 백.. 더보기 동해 주문진의 넉넉함을 그대로 흡입하는 저녁 한상, 강릉시 주문진 삼미식당 동해안으로 여행을 갔다면 당연히 해산물과 생선회로 저녁 만찬을 즐기는 것이 맞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어딜 가든 이런 저녁거리는 만날 수 있다. 이젠 굳이 현지에 왔다고 그렇게 먹을 필요는 없을 것이다. 우리는 주문진을 참 좋아한다. 뭔가 호젓하고, 넉넉하고, 낭만적인 구석이 있다. 처음엔 현지인들이 많이 들어가는 곱창집을 가려고 했다. 하지만 아무리 현지화 되었다고는 하지만 여기까지 와서 곱창을 먹는다는 것은 좀 용납되지 않는 면이 있었다. 그래서 좀 더 어슬렁 거리다 이집을 만났다. 예전에도 왔었는데 저녁 8시쯤에 들렀더니 이미 저녁이 마감되었다는 말을 들었던 곳이다. 이름은 '삼미식당'이란 곳이다. 여기에서 딸들이 차려주는 가성비 좋은 술 한 상인 삼미 이부를 주문했다. 일 인분에 20,000원이면.. 더보기 쌉쌀하고 건강한 맛의 메밀면과 가쓰오부시 맛이 진한 츠유로 먹는 소바, 양주시 만송동 소바랑 추운 계절보다는 아무래도 이맘때 냉면이나 소바를 찾게 된다. 인지상정이다. 일본식 메밀국수로 알려진 소바는 우리에겐 다소 낯선 국수 음식이다. 보통 우리가 먹는 국수는 차가운 냉면이든 뜨끈한 국물의 온면이든 모두 국물이 많다. 국수는 비빔국수처럼 아예 처음부터 국물을 넣지 않겠다고 천명하지 않는 이상 모두 육수가 생명인 음식이다. 그런데 일본식 소바는 츠유라는 일종의 농축 국물에 국수를 찍어 먹는다. 이게 무슨... 국수는 육수와 함께 먹어야 제맛인데 말이다. 하지만 이국적인 이런 소바가 일본 사람들에겐 거의 소울푸드라 하니 자꾸 먹게 된다. 그리고 여러번 먹다보니 이것도 어느 정도 익숙해지는 것 같기도 하다. 집에서 멀지 않은 양주시 만송동은 우리의 외식 단골지역이다. 여긴 걸어서 방문하긴 좀 불편한 .. 더보기 멋지고 의미있는 회식에 잘 어울리는 맛있는 돼지고기 한 끼, 포천시 소흘읍 까망깨돈 한국 사람들의 최애 회식 아이템 하면 무엇일까? 시내를 돌아 다니며 만나는 그 많은 고깃집들이 정답을 말해 주는 것 같다. 돼지고기, 특히 삼겹살이 바로 정답일 것이다. 우리는 이날 정말 우연히 만났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갑자기 모일지 몰랐다. 그것이 너무 고마웠고, 감사했다. 이럴 때는 뭐다? 바로 삼겹살 회식이다. 소흘읍 송우리에는 너무나 많은 식당이 있지만 우리는 이날 그 중에 하송우리에 있는 바로 이집을 갔다. 이름은 '까망깨돈'이란 곳이다. 정확한 유래는 모르지만 아마도 제주 돼지의 까만 모습을 모티브로 한 것이 아닌가 싶다. 아무튼 예전에도 여길 몇 번 왔었는데 만족도가 높은 곳이었다. 새로 지은 건물 1층에 있는 이집은 전체적으로 넓고 깔끔하다는 이미지였다. 우리는 다소 이른 저녁을 먹기.. 더보기 막국수 집이 정말 많은 강원도에서 아침부터 먹은 막국수,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진 막국수 개인적인 생각으로 요즘 핫한 곳은 양양이 아니라 주문진 인 것 같다. 인구가 그리 많지 않은 강릉의 읍 소재지 이지만 자꾸 큰 건물들이 들어서고, 뭔가 볼거리가 생기는 모양이다. 속 사정을 알 수는 없지만 지나가는 나그네 눈에는 분명 잘 돌아가는 동네의 비주얼이다. 여기에 아주 가성비 좋은 훌륭한 숙소가 있다. 요즘 유행하는 레지던스 스타일의 호텔인데 무인으로 운영되는 전형적인 모던 숙박업소다. 거기에서 편하게 잠을 자고, 다음날 또 다른 막국수 집을 찾아 길을 나섰다. 그렇게 길을 잡고 간지 얼마 되지 않아 이집을 발견했다. 주문진이라는 지역명을 앞에 건 '주문진 막국수 집이다. 밖에서 보는 것보다 실내는 엄청 넓었다. 한창 때는 이 넓은 홀이 손님들로 가득 차기도 하는 모양이다. 조금 이른 시간이라 .. 더보기 잠을 거의 자기 못하고 깬 피곤한 아침에 예상치 못한 만족을 준, 포천시 선단동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 평소 쳐다 보지도 않던 곳이다. 아마도 맥도날드 라는 곳에서 밥을 먹은 것이 30년도 더 된 것 같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이날은 맥도날드의 모닝 세트가 생각났다. 글쎄 이런 특이한 경험은 정말 오랫만이다. 맥도날드는 오전 10시 반까지는 맥모닝이라는 메뉴가 있다. 늘 보던 메뉴가 아니라 아침에만 만날 수 있는 음식인 것이다. 빵도 다르고, 들어가는 패티나 구성물도 다르다. 맥 모닝이라는 이름답게 아침에 먹어도 부담이 적은 것들이다. 그런에 이상하게도 맥모닝의 빵은 더 맛이 좋다는 것이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다만 뭐랄까 더 부드럽고, 부담이 없다고 해야 할까? 암튼 개인적으로 그렇다. 집 근처인 선단동의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처음 생겼을 때 전국에서 가장 큰 매장이란 소리를 듣던 곳이다. 당..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