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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맛있는 낙지볶음 점심을 좋은 가격에 잘 먹었다. 남양주시 호평동 일품낙지볶음 휴일 아침 일이 있어 남양주시 호평동에 갔다. 아주 오래 전 아마도 대학을 다니던 시절이니까 거의 40여 년 전에 여길 자주 왔었다. 마석에서 사는 친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엔 집이 우이동이라 청량리까지 시내버스를 타고 간 뒤에 다시 여기 오는 시외버스를 타고 왔었다. 정말 강거너고 물건너 찾아 왔었다. 한동안 일대를 돌아 다녔지만 친구도 이사가고 집도 포천으로 옮긴 뒤엔 올 일이 거의 없었다. 그러다 진짜 오랫만에 와보니 격세지감도 이런 변화가 없다. 그냥 시골의 작은 역 근방 상권이 전부였던 곳이 이젠 정말 제대로 된 신도시처럼 변해있었다. 어디가 어디인지 구분도 잘 하기 힘들 정도로 복잡해진 이곳에서 점심을 먹게 되었다. 이마트 부근에 먹자골목이 형성된 것은 봤지만 주차하기가 어려워 내려오면서.. 더보기
시원한 쌈채소와 제육을 좋은 가격에 맛나게 실컷 먹는다. 포천시 포천동 자매쌈밥 더운 여름에 제일 잘 맞는 점심 메뉴는 시원한 쌈채소를 싸먹는 쌈밥이 아닌가 한다. 싱싱한 쌈 채소를 맘껏 먹으면서 잃었던 기력도 회복되는 것 같아 쌈밥을 무척 좋아한다. 하지만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 쌈밥이 그냥 한끼 푸짐하게 먹는 간단한 점심거리는 아니다. 보통 한 사람이 14,000원 ~ 15,000원은 내야 한다. 결코 싼 가격이 아니다. 이날은 회의를 마치고 누군가 쌈밥을 사준다고 했다. 내가 돈을 내지 않으니 가격이 얼마인지 신경을 쓰지 않았다. 하지만 식당에 가서 보니 너무나 착한 가격이었다. 여긴 일인분에 10,000원이었다. 아직도 이런 좋은 가격의 쌈밥집이 있다는 것이 일단은 놀라웠다. 이곳의 이름은 '자매쌈밥'이다. 예전에는 지금의 자리가 아니라 미성순대국 앞에 있었다. 하지만 이쪽.. 더보기
쌀맛 좋기로 유명한 여주에서 먹는 충실한 쌈밥 한 끼, 여주시 강변로 여주솥반 여주로 출장을 가게 되었다. 여주는 이천과 함께 우리나라 쌀을 대표하는 동네다. 두 곳에 살고 있는 친구들에게 물어 보았다. 여주쌀이 더 좋으냐, 아님 이천쌀이 더 좋으냐? 그랬더니 이천에 사는 친구가 대답했다. 여주는 농약을 거의 쓰지 않지만 수확량이 많지 않고, 이천은 농약을 뿌리면서 수확량이 많단다. 그럼 어디가 좋다는 얘기지? 그리고 거기에 한가지 덧붙이면 이천의 쌀 브랜드는 임금님표 쌀이고, 여주는 대왕님표 쌀이란다. 대왕이 더 좋은 것일까? 이천은 임금님에게 진상했던 쌀이란 의미이고, 여주는 세종대왕릉이 있어 그렇단다. 설명을 들어도 잘 모르겠네~ 이날 우리가 간집의 이름은 '여주솥반'이라는 곳이다. 여주시청 근처의 남한강변이 훤히 보이는 곳에 있다. 여주의 대부분의 식당들이 강변을 끼고 영업.. 더보기
다시 돌아온 포천시청 옆 체육공원 내 시원한 물놀이장 매년 여름이 되면, 포천시청 옆 체육공원에 어김없이 물놀이장이 열린다. 입장료도 없고, 예약도 필요 없다. 누구에게나 활짝 열린 이 공간은, 시원한 물줄기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여름날의 한 페이지를 채워준다. 올해도 7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된다는 안내문을 보며, ‘아, 여름이구나’ 싶었다. 장소는 예년과 같은 체육공원 분수대. 익숙한 풍경이지만 매년 이곳에서는 새로운 추억들이 생겨난다. 월요일은 쉬는 날이고, 한 시간 중 45분만 운영하며 15분은 쉬어야 한다. 점심시간인 정오부터 1시까지는 물줄기도 멈추고, 아이들도 잠시 그늘 아래에서 숨을 고른다. 개장 첫날은 얄궂은 날씨탓에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파란 하늘은커녕, 물놀이장의 바닥엔 물방울만 튕겼다. 아이들의 웃음소리 대신 빗방울 소리.. 더보기
개인이 운영하는 박물관이라는데 엄청난 규모와 다양한 아이템에 놀란다. 포천시 신북면 예술정원 1999 포천시 신북면에는 포천시가 자랑하는 '아트벨리'라는 곳이 있다. 폐채석장으로 버려졌던 곳을 일종의 테마공원으로 탈바꿈한 관광지이다. 채석장이 있던 곳은 천주호라는 호수가 생겨 신비한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아트벨리 때문인지 이 부근에는 비슷한 컨셉의 카페나 식당, 그리고 개인 박물관 같은 시설이 있다. 지역적인 분위기가 아트하게 변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얼마전 아는 분의 추천으로 아트벨리 근처에 새로 문을 열었다는 이곳을 방문하게 되었다. 이름은 '예술정원 1999' 라는 곳이다. 개인이 운영하는 박물관이라는데 규모나 보유한 아이템이 지자체에서 운영할 정도의 수준으로 아주 큰 곳이라 했다. 이미 입소문이 났는지 대낮부터 이곳을 찾는 대형 버스와 자동차들이 넘치고 있었다. 커다란 카페도 겸하고 있는.. 더보기
가성비 좋고 푸짐한 횟집은 여름에도 가고 싶은 곳이다. 구리시 갈매동 활어 장군 보통 여름에는 생선회를 잘 먹지 않는다. 요즘은 그렇지 않다고들 하지만 아무래도 더운 여름철 탈나기 쉬운 음식이라는 선입견이 있기 때문이다. 여름엔 무슨 무슨 바이러스, 세균 등이 뉴스에 나오며 더 겁을 주기 마련이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겨울에도 유행성 질병은 돌기 때문에 그것이 문제가 되지는 않는 것 같다. 그리고 요즘 생선은 야생보다는 양식이 많으니 더 걱정이 없을 것이다. 그래서 여름에도 그렇게나 좋아하는 생선회를 맘껏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이런 이유보다는 돈이 문제가 되긴 하지만 말이다. 여유만 있다면 이런 것이 문제가 될리 없다. 이날 우리가 모인 곳은 구리시 갈매동이다. 갑작스런 돌풍과 소나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오려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고 버스정류장까지만 타고 가려던 택시를 타고.. 더보기
바싹하고 고소한 우리네 전통 음식 겸 안주 부침개와 함께, 포천시 포천동 왕쩐이야 가장 오랜된 요리인 우리네 전은 부침개라는 이름으로 누구에게나 친숙한 음식이다. 잔치 때나 행사 때 언제나 먼저 전을 붙이고, 전을 상에 올렸다. 잔치집하면 늘 생각나는 것은 전을 붙이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시대가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본인이 직접만들던지 아님 돈을 주고 사오던지 전은 밥상에 있어야 한다. 개인적으로 전에 술 한 잔하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전은 만들기도 쉽지 않지만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데다 갓 만든 전이 주는 만족감은 다른 어떤 음식으로도 대체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날은 날이 덥긴 하지만 전으로 한 잔 할 생각이었다. 포천시 신읍동 구절초로에 제법 세월이 된 전집이 하나 있다. 지금의 이름은 왕쩐이야~ 라는 것이지만 예전엔 분명 다른 이름이었다. 그 때나 지금.. 더보기
맛있다고 소문난 구내식당에서 드디어 점심을 먹었다. 포천시 포천동 한전 구내식당 포천에서 일하는 사람들 사이에 맛있다고 소문이 난 곳이 있다. 바로 한국전력의 구내식당이다. 포천고등학교 앞에 있는 한전은 평소 사람들이 그리 많이 보이는 곳은 아니다. 하지만 점심시간에는 구내식당을 가기 위해 사람들이 오히려 근무시간보다 더 몰려든다. 신기한 일이다. 이곳이 가성비가 좋고, 맛이 좋다는 말을 오래 전부터 들어왔지만 가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과연 맛이 어떨까 ?요즘 도시락을 싸서 다니기 때문에 더욱 밖에서 먹을 일이 없었다. 너무나 뜨거운 여름 날이지만 역시나 사람들이 꽤나 많이 보였다. 역시 명불허전인가 보다. 이곳의 식대는 7,000원이다. 그것도 올해 3월에 올린 값이란다. 정말 착한 가격이다. 구내식당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오는 손님들보다는 직원들이 먼저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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