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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정통 일식의 맛을 만나서 즐거운 저녁 회식, 포천시 소흘읍 모모스시 송우리 시내 상가들이 예전만큼 장사가 잘 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곤하는데 아무래도 상권의 변화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가장 큰 변화는 사람들이 많이 빠져 나간 것일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전통의 상권으로 포천에서는 가장 핫 장소가 어딘가 하면 아직도 송우리 시내이다. 이날은 일식으로 저녁을 먹기로 하고 여기 저기 뒤져 보았다. 그런데 우연히 시내를 걷다가 봐 두었던 집이 생각났다. 2층에 있는 식당이라 눈에 잘 띄지 않는데 워낙 일식이나 스시를 좋아하다 보니 기억상자에 넣어 두었던 것이다. 송우리 시내 농협 하나로 옆 골목에 있는 '모모스시'라는 집이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일본풍이 장난이 아니었다. 물론 일부러 인테리어를 한 것이겠지만 일본에서 살지 않고는 제대로 낼 수 없는 장식들이 아닌가 싶다. 분명..
오랜만에 찾은 용산의 골목에서 편안하고, 향긋한 커피 한 잔의 여유, 서울시 용리단길 에브리 커피 신용산점 용산에 전자상가가 성업이던 시절 정말 자주 왔었다. 컴퓨터 장사를 하고 있던 시절이니 당연한 일이다. 당시만 해도 용산의 상권은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처럼 보였는데 세월의 허망함이란... 전자상가는 갔지만 대통령실이 들어서면서 다시 유명해진 곳이 용산이고, 젊은이들이 넘치는 거리가 용리단길이다. 인근에 이태원이라는 또 하나의 명물이 있지만 이날은 중앙박물관에 들렀다 오는 길이었기에 좀 여유있게 차 한 잔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박물관이 아니라 쇼핑센터처럼 사람들로 붐비는 중앙박물관은 요사이 K문화의 저력을 보여주는 것 같아 자부심 같은 것이 생기게 했다. 휴일이긴 했지만 용리단길에 맘편하게 주차하고 여유있게 커피 한 잔 할 곳이 과연 있을까? 그런데 뭐랄까~ 촉이란 것이 있어서인지 몇 바퀴 돌지..
알싸한 메밀국수와 두툼하고 진한 돈가스 세트가 맛난 집, 포천시 소흘읍 삼동 소바 삼동소바라는 집은 체인점인 것 같다. 얼마 전 소흘읍 사무소 근처에도 같은 이름의 식당이 생긴 것을 보면 그런 것 같다. 우리가 이날 간 삼동소바는 같은 소흘읍에 있는 집이지만 고모리에 있는 집이다. 어떤 집이 먼저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여기도 그렇게 오래 된 곳은 아니다. 리뷰를 보니 감동적인 맛이란 평이 많았다. 메밀국수를 원래 좋아하니 이런 집은 한 번 가주는 것이 예의일 것이다. 점심시간에 대기하는 경우도 있다 했는데 가보니 정말 평일 점심인데도 손님들이 제법 많았다. 주말엔 영락없이 웨이팅이 있을 것 같은 분위기였다. 과연 유명한기는 한가 보다. 우리는 돈가스가 나오는 소바 세트 하나와 우동을 주문했다. 소바와 돈가스, 우동은 일본에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가장 흔한 음식이다. 일본에 사는 이..
몇 십 년 만에 다시 찾은 떡볶이의 성지에서 다시 예전의 맛을 만나다. 서울시 신당동 미니네 떡볶이 대학을 다니던 시절에는 한 달에 서너번은 이곳을 오곤했다. 지금과 달리 떡볶이는 체인점이 없었고, 동네마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영업을 하는 집들이 성업중이었던 시대였다. 그 때 떡볶이 하면 성지처럼 여겨지던 곳이 바로 중구 신당동이다.오죽하면 상호도 필요없고, 신당동에서 떡볶이집을 하는 것만으로도 신당동 떡볶이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요사이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떡볶이집들과 달리 당시에는 즉석떡볶이, 즉 손님 테이블에서 떡볶이를 익혀 먹는 방식이 유행이었다. 신당동 떡볶이도 바로 그런 방식으로 먹는 집들이다. 어찌보면 손님들이 조리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드는 음식이라 하겠다. 추석 명절은 맞은 신당동은 한가한 편이었다. 이것이 명절이라 그런 것인지 인기가 줄어들어 그런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
해물 칼국수와 강렬하게 매콤한 낙지볶음을 함께 즐긴다. 포천시 소흘읍 한송 칼국수 얼마 전 하송우리 사거리 부근에 새로 문을 연 칼국수 집이 있다. 이름은 '한송칼국수' 라는 곳이다. 예전에 이곳은 명태 코다리를 팔던 식당이었다. 한동안 문을 닫고 영업을 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인테리어를 새로 하면서 이집이 개업을 한 것이다. 칼국수 라는 상호만 봐도 왠지 정이 가는데 위치도 나쁘지 않아 한 번은 가야겠다고 벼르고 있었다. 그러다 이번에 기회가 생겼다. 간단하게 일을 마치고 우리는 함께 칼국수 집으로 이동했다. 함께 가는 사람들이 많아 미리 예약을 했는데 낙지볶음도 있다 하여 그것을 선택했다. 요사이 왜 그렇게 낙지생각이 나던지... 미리 예약을 하고 간터라 칼국수 자리와 낙지볶음 자리가 따로 있었다. 자리에 앉아 메뉴를 보니 칼국수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란 생각이 들었다. 일인분에 1..
돼지고기도 특수한 부위의 맛은 정말 좋고 식감도 남다르네, 포천시 포천동 포천 식껍 휴일 한 낮 비교적 이른 시간부터 우리의 회식이 있었다. 좋은 시간을 만든 것까지는 좋았으나 포천동은 시청이 일을 하지 않는 일요일에 문을 여는 식당이 별로 없다는 것이 문제였다. 이런... 처음 생각했던 식당 세 군데가 다 문을 닫는 바람에 점점 걸어서 올라가다 보니 포천동 사무소 근처까지 가게 되었고, 거기서 이날 간 집을 발견했다. 이름하여 '식껍'이라는 식당이었다. 체인점인지 아닌지 잘 모르지만 예전에 본적이 없는 상호라 주변에 괜찮은지 물어보기까지 했다. 사람들의 반응은 이집의 고기가 제법 맛이 좋다는 것이었다. 고기를 유난히 좋아하는 후배가 있어 우리는 처음 가보는 이집으로 회식장소를 정했다. 오후 5시가 조금 안 된 시간이라 식당 안에는 한팀의 손님만 있었다. 밖에서 볼때보다 실내는 더 컸..
수원에서 인기 있다는 칼국수 맛집 체인점이 생겼네, 포천시 소흘읍 선비칼국수 집이 소흘읍에 있지만 퇴근 시간 무렵엔 도로로 가지 않는다. 아마도 포천에서 가장 밀리는 악명높은 도로가 바로 소흘읍 송우리에서 의정부까지의 코스일 것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같은 행정구역 안에 있지만 소흘읍의 무봉리 방향으로는 잘 가지 않게 된다. 시골이라면 한가한 도로를 연상할 수 있지만 포천의 의정부나 서울과 맞닿은 내촌도 소흘읍도 엄청 밀리는 재밍 구간인 셈이다. 하지만 한낮이나 주말엔 사정이 다르다. 그렇게 밀리던 길도 다닐만 하고 쾌적할 정도로 소통이 잘 된다. 그래서 주로 이 지역에 새로 생기는 식당은 주말이나 한낮을 이용하여 다니게 된다. 오늘 간 이집처럼 말이다. 상호는 '선비칼국수' 라는 식당이다. 간판에는 수원의 3대 칼국수라는 문구가 있다. 수원에 3대 칼국수로 유명한 집이 있는지..
민물새우로 시원하고 얼큰한 국물을 우려내는 집, 포천시 소흘읍 금강 손칼국수 아는 후배소개로 연천군에 있는 민물새우 매운탕집을 몇 번 간적이 있다. 민물새우는 어릴 적부터 흔하게 봐왔고, 먹어왔던 요리재료이다. 하지만 그집에 간 뒤로 알게 되었다. 민물새우로 국물을 우려내면 정말 진하고 깊은 맛이 난다는 것을 말이다. 거기에 설탕을 넣은 것처럼 달달하기까지 하니 정말 천연의 조미료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민물새우가 흔한 식재료인 것 같지만 주변에서 그 재료를 사용하는 식당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 그러다 우연히 집 근처에서 민물새우로 국물을 낸다는 칼국수 집을 발견했다. 고모리로 들어가는 입구 근처에 있는 '금강손칼국수' 집이다. 밖에서 볼 때와 막상 식당 안으로 들어갔을 때 느낌이 사뭇 달랐다. 밖에서 볼 때는 왠지 아재 취향의 올드한 분위기의 식당일 것 같은에 들어가보니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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