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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마실가듯 부담없이 가게 되는 동네 순대국, 포천시 소흘읍 상운토종 순대국 소흘읍 상운아파트 상가도 예전에 비하면 그래도 좀 활성화가 된 느낌이다. 요사이 이 부근에 새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하여 한창 토지수용이다 뭐다 하여 좀 시끄러웠는데 정말로 농사짓던 비닐하우스 들이 없어지는 것을 보니 내년에는 뭔가 하기는 하는 모양이다. 그래서인지 동네가 좀 살아나는 기분이다. 아무튼 얼마 전 상가 건물에 새로 문을 연 순대국 집이 있어 찾아가 보았다. 개인적으로 삼겹살 집보다는 이렇게 국물을 파는 집이 더 반갑다. 아무래도 물에 빠진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아는 형님과 부담없이 추리닝 바람으로 어슬렁 거리며 갈 수 있었다. 동네 순대국 집이라 가격은 착한 편이었다. 순대국 한 그릇에 10,000원이다. 요사이 어딜가도 국밥 한 그릇을 만 원짜리 한 장내고..
너무나 서민적인 조용한 동네에서 만난 맛난 중국집, 서울시 고덕동 찐짬뽕 짜장 일이 일요일 아침 강동구 고덕동에 갔다. 강동구는 비가 많이 오면 상습적으로 범람했던 풍납동에 친척이 살고 있던 동네이다. 자주 갔던 곳이지만, 최근에 간적이 거의 없었다. 이날은 모처럼 고덕동의 주택가에 이른 휴일 아침부터 가게 되었다. 뭐라고 할까... 그냥 드라마 세트장 같은 동네였다. 과연 서울에 아직도 이렇게 호젓하고, 조용하고, 서민적인 동네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친근감이 가는 동네였다. 하지만 서울인지라 주차하기가 만만치 않았는데 점심 때는 지나가고 어딘가에서 밥을 먹어야 했다. 그러다 우연히 이집을 발견했다. 식당 옆에 주차할만한 공간도 있는 안성맞춤의 중국집이었다. 가게 이름은 '찐짱뽕 짜장'이다. 그런데 우린 짬뽕이 아니라 둘 다 삼선짜장을 주문했다. 중국집 하면 아직도 다른 어떤 메..
의정부 부대찌개 골목의 비법을 배워서 만들었다는 부대찌개 집,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부대찌개 삼겹살 송우리에는 언제나 새로 생기는 식당이 있기 마련이다. 이곳이 도심지역이라 경기 흐름을 타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도 포천에서 제일 상권이 좋다는 곳인데 없어지는 집들도 무척이나 많다. 이래 저래 자영업자들에겐 혹독한 시절이다. 얼마 전 문을 열었다는 부대찌개 집이 있다는 말을 듣고 찾아갔다. 부대찌개를 아주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새로 생긴 집이란 말에 가보고 싶어졌다. 추산초등학교 가는 길목에 있는 이집의 자리는 원래 고깃집이었다. 한동안 비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자리가 그리 나쁜 편은 아닌데 이상할 정도로 문을 여는 집이 없었다. 그러다 이번에 이집이 생긴 것이다. 요즘 의정부 부대찌개 골목의 가격은 거의 일 인분에 12,000원 정도다. 이집은 10,000원 이니까 꽤 착한 가격이다. 요즘 부..
전국적으로 순대국의 대명사가 된 병천의 오리지널 순대국, 천안시 병천면 병천 쌍동이네 순대 원래 천안의 병천은 순대로 유명한 곳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유명 연예인이 소개하면서 더욱 알려지게 된 것이라 한다. 병천 순대는 우리네 무봉리 순대처럼 지역 이름이었던 것이다. 왜 내륙에 있는 병천에 이렇게 순대가 유명하게 되었는지는 잘 모른다. 다만 포천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 근처에 도축을 하는 시설이나 축산 관련 시장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 한다. 아무래도 재료를 구하기 쉬운 곳에 이런 명물 식당들이 생기는 법 아니던가... 우리가 병천에서 오리지널 순대를 먹은 적은 없었다. 이번에 처음 먹게 된 것인데 현지인의 추천으로 이곳 쌍동이네 순대국으로 왔다. 순대국밥은 10,000원으로 아주 합리적인 가격이고, 동네가 온통 순대국 집들인지라 그냥 여기가 순대의 고장이구나 하고 알 수 있을 정..
통닭의 세계는 참 넓고, 다양하다. 스팩트럼이 이렇게 넓을 수가 없다. 여기는 가성비 좋은 통닭집, 포천시 소흘읍 1번지 옛날 통닭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많이 먹는다는 외식 메뉴가 통닭이다 보니 선택의 폭이 가장 넓은 음식이 또한 통닭이 아닌가 한다. 브랜드 통닭은 한 마리에 25,000원 이나 되지만 이날 우리가 간 통닭집은 한 마리에 홀에서 먹어도 9,500원 밖에 되지 않는다. 같은 닭인데 어떻게 이렇게까지 차이가 나는지 모르겠다. 물론 닭의 크기나 염지상태, 어떻게 튀겨 내느냐에 노하우가 있긴 할 것이다. 하지만 아무튼 후라이드 치킨 한 마리라는 같은 성격에도 불구하고 정말 큰 가격 차이가 난다. 특별히 우리가 이날 간 집은 싼 편이다. 이런 식의 저렴한 통닭집도 요즘 꽤나 유행이다. 이집은 송우리 대경중학교 바로 건너편에 있는 집으로 이름은 '1번지 옛날 통닭'이라는 곳이다. 과거에도 우린 통닭을 먹으로 여길 자주 왔었다...
부산 해운대의 가을 밤을 만끽할 수 있는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 부산시 해운대 김태랑 조금 일찍 서두르는 바람에 아직 해운대의 먹자골목은 모두 문을 열지 않았다. 우리는 조금 걷다가, 차 마시다가 그렇게 어딘가 좋은 곳을 찾으러 여기 저기 다녔다. 아무리 해운대가 익숙하다고는 하지만 우리는 외지인 아니던가... 그렇게 뒷 골목을 돌아다니다 이집을 발견했다. 상호가 한자로 써 있는데 이걸 뭐라고 읽어야 하나? 금태랑, 김태랑? 나중에 보닌 여기 한자는 김태랑이라 읽어야 한단다. 아무튼 외견부터가 남다른 이집에서 우리의 해운대 밤 회식 2차를 하기로 했다. 이자카야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집이 있다는 것은 무척이나 다행스럽고, 고마운 일이다. 가게 안의 분위기는 최대한 일본풍에 가깝게 만든 것 같았다. 이자카야라는 일본식 주점의 분위기가 물씬했다. 우리가 첫 손님이었다. 이자카야..
시니어 취향의 차분한 분위기의 향긋한 카페, 포천시 포천동 오마스 파우제 포천동에 커피 전문점이 생긴 것이 아마도 20여 년 전이었던 것 같다. 이날 가본 집이 거의 처음 문을 연 카페가 있던 자리라고 했다. 구절초로의 중간쯤에 있는 이집은 2층에 있는 카페이다. 이름이 좀 어려운데 '오마스 파우제'라는 카페이다. 이곳을 가자고 손을 잡아 끈 선배님 말이 이곳이 시니어 취향의 차분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카페라 어른들이 많이 찾는다고 했다. 하긴 생각해 보면 젊은 취향의 카페나 술집은 많아도 시니어 취향이라는 카페는 근처에서 못 본 것 같다. 고령화 사회라고들 하는데 정작 시니어 전용 공간이 없다는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실내 인테리어는 정말 호텔 로비를 옮겨다 놓은 것처럼 엔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리고 이곳이 원래 카페였던 자리였기 때문인지 몰라도 향긋한 커피 냄..
바쁜 어부들의 아내가 싸준 효율적인 도시락 충무김밥을 부산에서 정통의 맛으로 먹는다. 부산시 충무대로 삼형제 충무김밥 충무김밥을 이해할 수 없다는 사람도 있다. 우리가 아는 김밥은 참기름 윤기가 흐르는 밥에 소시지와 시금치, 단무지 등이 들어간 반찬이 필요없는 요리같은 것이다. 하지만 충무김밥은 이런 김밥의 기준에서 본다면 너무나 단촐한 것이다. 참기름은 커녕 아무것도 들어가지 않은 맨밥을 김에 싸고, 김밥 속에는 아무런 재료도 들어가지 않는다. 다만 반찬으로 석박지나 오뎅, 또는 볶은 김치를 함께 주는 것으로 끝이다. 이것은 말 그대로 김에 밥을 싼 것이고, 우리가 흔히 먹는 김밥과는 결이 다른 존재이다. 하지만 충무김밥은 바쁜 어부들을 위한 나름의 고육지책에서 나온 생활의 지혜이다. 단순히 맛으로만 판단하기는 어려운 역사이다. 우리는 자갈치 시장 근처에 있는 이집에서 정통의 충무김밥을 맛볼 수 있었다. 이름은 '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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